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결말 줄거리 후기 가족 코믹 호러 추천!

  따끈하고 따뜻한 호러 영화가 넷플릭스에 공개 됐습니다.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입니다. 말 그대로 유령이 나오는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가족 코믹 호러이니 잔인하거나 무서운 장면은 없습니다. 유령도 아저씨인데 왠지 귀엽고 불쌍한 이미지일 뿐입니다. 가족 함께 관람 가능합니다.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는 이사 간 집에서 유령이 나오고 그 유령 때문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그리고 가족 영화이니 당연히 등장하는 세대 간의 갈등, 오해, 화해, 해피엔딩이 필수입니다.

  뻔하지만 은근히 볼 만합니다. 알고 보니 이 영화의 감독이 참신한 호러 영화 '해피 데스 데이'를 만든 감독입니다. 깔끔한 영화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입니다.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줄거리와 결말

  허름한 저택을 싸게 구입해 들어온 케빈의 가족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집에 유령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 발견한 케빈은 유령이 무섭기는커녕 신기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아빠와 형은 오히려 유령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SNS에 올립니다.

  얼마지나지 않아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그들은 유령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돈 벌 궁리만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케빈과 이웃집 친구 조이는 유령 어니스트의 잊힌 과거를 찾아주려 노력합니다.

 

  한편 과거 정부 프로젝트로 유령과 같은 초자연현상을 연구하던 과학자는 진짜 출현한 유령의 존재를 확인하고 정부 관계자의 힘을 빌려 유령을 잡으려 합니다.

  그때부터 케빈과 조이, 그리고 유령 어니스트는 유령의 과거를 찾아 떠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어린 딸을 친척에게 맡긴 채 사라져 버린 나쁜 아빠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낙담할 시간도 없이 정부 요원들에게 잡혀 감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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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일을 겪은 케빈은 다행히 집에 돌아오는데, 평소 케빈과 다툼이 많았던 아빠는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아들 케빈에게 사과를 하고 케빈은 그것을 받아들이며 가족의 갈등을 풀게 됩니다.

  그리고 정부 요원들의 비윤리적인 태도에 분노한 과학자는 스스로 유령을 풀어주게 되는데, 그때 유령은 진짜 진실을 기억해 냅니다. 바로 딸을 맡긴 사촌이 자신을 죽이고 딸을 빼돌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즈음, 자신의 잘못이 탄로 난 것을 알게 된 유령의 친척은 케빈과 그의 가족을 죽이려고 찾아옵니다. 하지만 케빈의 가족과 뒤늦게 도착한 유령이 힘을 합쳐 나쁜 놈을 물리치면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커버린 딸과 재회까지 마친 유령은, 자신의 원한이 사라지자 존재마저 서서히 없어지게 되고 케빈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완전히 떠납니다. 그 후 케빈의 가족은 그 집에서 이사를 가면서 추억을 되새기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케빈의 가족들

 

  아빠의 무능력으로 허름한 저택에 이사를 왔습니다. 그중 케빈은 막내아들입니다. 무책임한 아빠에게 염증을 느껴 사이가 안 좋던 중 유령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가족 영화이니 당연히 가족의 갈등이 나옵니다. 하지만 코믹 영화이니 너무 심각하지는 않게 잘 연출하며 뻔하지만 나쁘지 않은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유령과 함께 한 나들이

 

  유령의 기억을 찾아주겠다며 아이들은 유령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그러면서 유령을 본 사람들의 오해로 인해 큰 소동이 벌어집니다. 그로 인해 정부 요원들이 유령을 잡아갈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는 가족 영화에서 많이 나오듯이, 아이들은 늘 순수한 의도로 시작해서 사고를 치는 역할 전문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꾸짖으면 오히려 화를 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 같습니다.

  

아빠 뒤에서 장난치는 유령

 

  유령 아저씨는 착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 준 아이 '케빈'과 친구가 되고, 함께 케빈의 아빠를 골려먹기도 합니다. 

  유령을 통해 돈을 벌려는 아빠는 아들에게 유령을 설득해 달라고 하고, 어쩔 수 없이 아들은 유령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때부터 이 집은 유튜브를 통해서 떼 돈을 벌게 됩니다. 역시 목돈은 유튜브입니다.

 

화가난 과학자

 

  과거 정부 단체에서 유령의 존재를 연구하다가 홀로 버림받았던 과학자는 유령 아저씨의 존재가 확인되자 바로 잡아들이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잡아들이고 보니, 유령 아저씨는 너무 착해서 괜히 미안했고 정부 요원들은 그런 아저씨를 물건 다루듯이 대하자 열받아서 풀어 줘 버립니다. 은근 낭만이 있는 과학자였습니다. 

  아, 이 분 어디서 봤나 했는데... '데드 오브 아미'에서 조종사였습니다. 어쩐지 인상이 강렬해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놀란 경찰 아저씨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던 유령아저씨는 경찰에게 쫓깁니다. 하지만 유령아저씨의 고스트 파워로 모든 경찰을 무찌릅니다.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는 대부분 순한 맛으로 진행되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적절한 액션과 코믹이 잘 조합되어 있어서 역시나 가족 영화라는 것을 확인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3.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3점

*한줄평 : 유령은 거들뿐, 그냥 가족 코믹 영화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는 코믹 호러에서 호러를 빼도 될만한 작품입니다. 유령을 통해서 가족이 서로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갖는 내용입니다.

  거기에 살짝 놀라는 장면이 몇 장면 있긴 하지만 인체에는 무해합니다. 유령 아저씨도 보다 보면 괜히 정들고 듬직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팔콘'이 사고만 치는 아빠로 나오는 것도 반가웠습니다. 유령을 대하는 사람들의 수많은 반응들도 잘 연출되어 있습니다.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의 결말은 뻔했지만 그래도 나름 감동이 있었고,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도 있어서 있을 것은 다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는 너무 뻔하고 무난하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모두가 보는 가족 영화이니 이 정도의 무난함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꽤 웃긴 장면이 몇 장면 있긴 합니다.

  가족 영화라는 장르는 그 만이 갖는 특성이 있는데 그런 특성은 모두 들어있으니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서 본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는 '해피 데스 데이'를 만든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성인이라면 '해피 데스 데이'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매우 웃기는 진정한 코믹 호러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의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봄이 오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집중이 잘 안 됩니다. 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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