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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모범택시 시즌 2 인물관계도 줄거리와 후기 이제훈 복수 대행 추천?

by 빠마저씨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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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사적 복수극 중에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라면 모범택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번째 이야기가  2월 17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범택시를 운행하며 약자들의 복수를 대행 서비스하는 택시 기사는 바로 이제훈입니다. 왜소해 보이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몸짱, 싸움짱으로 변했습니다.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 2'입니다.

 

 

  '모범택시 시즌 1'에서 자신들의 사적인 복수 대행이 더 많은 복수를 낳는다는 것을 깨달은 무지개 운수 대표는 결국 택시 운행을 포기하고 팀원들을 해체시킵니다. 하지만 처벌해야 할 대상은 여전히 많았기에 다시 운행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출발합니다. SBS 금, 토에 방영되는 '모범택시 시즌 2'의 시작입니다.

 

모범택시-시즌2-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모범택시 시즌 2' 줄거리와 결말

  1, 2화의 이야기로 1편의 마지막에서 헤어졌던 팀원들이 다시 만나는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과거 사설감옥의 수장과 틀어지면서 큰 위기를 겪고 결국 팀을 해체한 장성철(김의성)은 그래도 끝까지 남아있던 김도기(이제훈)와 함께 비밀리에 계속 택시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청년들이 베트남으로 해외 취업을 갔다가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경찰에서는 그것을 당사자들의 단순한 연락두절로 생각하고 사건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 상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건을 조사하던 김도기는 무작정 현지 베트남으로 가버리고 그를 서포트하기 위해 장성철은 떠나간 팀원들의 일을 대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 모든 서포트를 하기엔 힘에 부친 상황에서, 떠났던 팀원 안고은(표예진)이 운행재개를 눈치채고 현장으로 복귀하고, 박주인과 최주임까지 돌아오면서 팀은 완전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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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으로 건너 간 김도기는 위장취업을 하는데, 거기는 청년들을 감금하고 억지로 불법 도박사이트 코딩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당연히 목표치 미달 시에는 인간 이하의 취급과 폭행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김도기는 그곳에서 천재해커 안고은의 원격지원을 받아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서 그들의 신망을 사게 되고, 그 후로 여러 가지 작업을 통해 그들 세력을 일망타진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곳의 수장은 의외로 한국의 경찰이었음이 밝혀집니다. 그는 형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납치한 한국의 청년들의 정보를 조작해서 실종수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막아왔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큰 위기에 빠진 김도기는 실력으로 극복하고 그들에게 참 교육을 시전 하는데, 그런 와중에 자신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들과의 갈등을 예상하게 합니다.

  

2. '모범택시 시즌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붙잡힌-이제훈

 

  '모범택시 시즌 2'에서도 실질적 주인공입니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직관력, 판단력, 전투력에 외모까지 완벽한 인물입니다. 어머니를 죽인 살인마에게 복수를 하려고 시작했던 일인데, 이젠 사람들을 도와주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나 완벽한 인물이다 보니, 그에게 위기가 닥쳐도 별로 긴장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의 특성상 그의 통쾌한 복수에 초점이 있다 보니 아쉬운 부분은 살짝 무시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작업복을-입고있는-기계공-남자들
기술 지원팀의 두 남자

 

  사적 복수의 장비빨을 위해 모인 두 남자로 둘 다 기계를 다루는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차량 개조나 기타 최첨단 장비를 만들고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 드라마에서 그들의 비중은 거의 코미디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좀 쉬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긴장이 이완됩니다.

 

통화중인-해커
해커팀

 

  언니의 복수를 위해 팀에 들어온 이 여성은 팀이 해체되자 경찰로 살아가다가, 공권력의 무력함을 느끼고 다시 팀으로 복귀합니다.

   '모범택시 시즌 2'에서도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거의 모든 기기에 접근이 가능하고, 필요시에는 행동요원으로 뛰기도 합니다. 표예진 배우인데 낯선 인상이지만 매력만큼은 낯설지 않습니다.

 

코트를-입고있는-김의성
카리스마 대표님

 

  '모범택시 시즌 2'에서 택시회사의 대표이면서 약자를 돕는 것에 헌신하는 사장님입니다. 늘 인간적인 면모로 팀원들을 대하면서 음과 양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살아가는 멋진 중년입니다.

  김의성 배우는 악역과 선역을 넘나드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뭘 해도 잘 어울리지만 여기서는 선한 역을 맡아서 진행합니다. 그가 등장하면 왠지 극에 안정감이 생기는 기분입니다.  

  

모범택시-인물관계도
택시 관계자들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면서 진행되는 옴니버스 구성이기에 극 속의 악인들은 에피소드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모범택시 팀원들 위주로 정리를 해 봤습니다.

  이번 '모범택시 시즌 2'에서는 안타깝게 시즌 1에 나왔던 검사 이솜 배우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신입 막내로 '온하준'(신재하)이 등장합니다. 아마도 이 캐릭터가 '모범택시 시즌 2'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모범택시 시즌 2'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3점

*한줄평 : 아직까진 1편보다 약하다.

 

 

  '모범택시 시즌 2'는 출발이 좋습니다. 1편이 흥행을 했고 (최고 시청률 16%) 그로 인해 기대 심리가 첫출발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과거 시즌의 캐릭터들이 같은 배우로 모두 등장하는 것은 좋았습니다. 특히 이제훈 배우의 첫 등장 장면은 꼭 챙겨봐야 할 정도로 어마무시한 팬서비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멋집니다.

 

  그밖에 김의성 배우를 포함한 다른 배우들도 안정감 있는 연기와 캐릭터에 맞는 옷을 입고 다시 나타났으니 캐릭터와 과거의 설정에 대해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에피소드부터 해외로 진출해서 큰 스케일을 보여주려고 했던 점도 칭찬합니다. 그리고 밑밥을 깔며 거대 악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도 전형적이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범택시 시즌 2'는 1편에 비해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좀 더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보이고 결정적으로 편집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극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입니다.

  사적 복수와 그로 인한 대리 쾌감을 느끼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완벽한 개연성까지는 필요 없겠지만, 극의 몰입을 위한 기본적인 앞뒤 맥락은 맞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합니다.

 

  뭐, 아직 2화까지만 진행 됐으니 그런 점은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우들에게 호감이 있거나 복수의 쾌감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좀 황당해서 그렇지 속이 시원하긴 합니다. 

  어쨌든 이 '모범택시 시즌 2'의 교훈은 '운동 좀 하자' 같습니다. 이제훈 배우 멋집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 배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싸움 잘하는 배우는 또 이 배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맞으면 진짜 죽을 것 같은 배우, B급 영화 전문 액션 배우이긴 하지만 그의 액션은 진심입니다. 바로 '스콧 앳킨스' 배우의 '원 샷'입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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