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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종말의 발키리 시즌 1 결말 줄거리 후기 신 VS 인간 B급 액션 작렬!!

by 빠마저씨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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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만화는 다양한 갈래가 있지만, 그중에서 제가 즐겨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판타지 액션물입니다. 만화에서나 표현이 가능할 것 같은 말도 안 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수많은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는 '죠조의 기묘한 모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키 시리즈'가 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로는 '겐간 아슈라'와 오늘 소개드릴 '종말의 발키리'가 존재합니다. 

 

 

  최근에 공개된 '종말의 발키리 시즌 2'를 보려는데, 시즌 1의 승부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서 결국 다시 보았습니다. 1년 6개월 전의 작품인데도 어찌나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지, 하지만 덕분에 또다시 병맛스러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취향만 맞으면 함께 갈 수 있는 애니 '종말의 발키리' 오늘은 시즌 1입니다.

 

종말의-발키리-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종말의 발키리' 시즌 1 줄거리와 결말

  제우스를 주축으로 한 모든 신화에 존재하는 신들이 모여서 회의를 엽니다. 그 주제는 바로 인간의 미래, 신들은 그동안 인간들의 행동을 볼 때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고 생각하고 모두 멸절하기로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그 때,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신 '발키리'의 수장이 등장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브린휠트'입니다. 그 발키리는 신들에게 제안을 합니다. '그냥 멸하지 말고 신과 인간이 대결을 해서 신이 이기면 떳떳하게 멸하자.'라는 것입니다. 바로 '라그나로크' 계획입니다.

 

  어처구니 없어하는 신들을 도발해서 결국 신과 인간은 대결을 하기로 합니다. 700만 년의 역사동안 최강의 인간이라고 불렸던 12명을 선발하여 각 지역과 종교를 대표하는 신들과 결투를 벌이는 것입니다.

  결국 성사 된 그 결투는 제우스를 대표하는 신의 팀과 발키리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인간 팀입니다. 그리고 '브린휠트'는 자신의 발키리 자매들에게 부탁하여 그녀들 스스로가 참가하는 인간에게 맞는 최상의 무기로 인간과 운명을 함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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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시합은 북유럽 신의 대표 주자로 '토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인간 대표는 중국 최강 '여포'가 나섭니다. 최고의 힘을 가진 두 남자의 대결은 결국 모든 것을 불사른 '여포'의 패배로 인해 신들이 승리합니다.

  두 번째는 신의 팀에서 최종 보스라고 생각했던 '제우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대결을 펼칩니다. 그리고 박빙의 승부 끝에 제우스가 승리합니다.

 

  연패의 늪에 빠진 인간팀의 세 번째 주자로는 일본의 무사 '사사키 코지로'가 나오게 되고 그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격돌합니다. 그리고 기적적인 최초의 승리를 거머쥡니다.

  겨우 첫 승리를 한 인간팀은 이기기 위해 비난을 각오하고 네 번째 선수로 최고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등장시키고 이에 포세이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등장한 '헤라클레스'와 결전을 시작하면서 시즌 1이 막을 내립니다.

 

2. '종말의 발키리' 시즌 1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등장하는 인물들과 신들은 성인이면 모두가 알만한 존재들이니, 그들의 어처구니없는 액션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경기장을-바라보는-발키리
발키리의 수장

 

  다행히 발키리로 인해서 인류는 약간의 희망을 얻었습니다. 반인반신 그녀들은 다른 신들과 달리 인간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어서 신들에게 라그나로크 계획을 허락받습니다.

  그리고 12명의 인간들을 선발해서 결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매들로 하여금 인간과 교감하여 변화된 무기로 싸우게 합니다. 인간이 패하면 무기로 변했던 발키리도 함께 소멸하는 목숨을 건 배틀입니다.

 

토르와-여포의-모습
토르와 여포

 

  첫 경기부터 등장하는 최강자 토르와 여포는 상당한 임팩트를 보입니다. 인간 중 최강의 무인으로 불리는 여포이지만, 몰리뉴라는 망치를 가진 토르에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아쉽게, 하지만 후회는 없이 패합니다.

 

아담과-제우스의-싸움
아담과 제우스의 싸움

 

  두번째 시합의 인간 대표인 아담은 나뭇잎으로 소중이를 가리고 등장합니다.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제우스를 압도하지만 역시나 절대 신이었던 제우스를 인간의 몸으로는 버텨내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포세이돈과-사사키-코지로의-대결
포세이돈과 무사

 

  사사키 코지로는 사실 일본 최고의 무사라는 미야모토 무사시에 살짝 가려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만든 애니답게 그를 최강자의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패하고 각성하고 패하고 각성하 고를 반복하는 그는 결국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꺾고 인류에게 최초의 승리를 선물합니다.

 

3. '종말의 발키리' 시즌 1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3.5점

*한줄평 : 어처구니없음에서 오는 재미가 크다.

 

 

  워낙 예전에 봤던 작품이라 이번에 시즌 2가 나오면서 다시 봤는데, 역시나 처음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밌습니다. '이게 뭐냐!'라고 어처구니없어하면서도 끝까지 보게 되는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특히 요즘 마블 영화를 통해서 알고 있는 신들이 등장하고, 그 신들과 역사상 유명했던 무인들이 등장해서 서로 싸우는 모습은 누가봐도 초딩인 마인드로 만든 애니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재밌습니다. '태권브이와 아톰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이런 수준입니다. 만약 그 수준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복잡함 따위는 없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아담이 나뭇잎으로 소중이 가리고 제우스랑 맞짱뜨는 작품을 어디서 보겠습니까? 이 작품 밖에 없습니다.

 

  이런 액션 애니에서 늘 등장하는 화면을 꽉 채우는 자막과 과장된 표정, 그리고 박력있는 작화가 더욱 몰입감을 더해주는 작품이니 추천드립니다. 보고 있으면 창피할 정도로 빠져들고 있음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애니가 맘에 드신다면 '바키'나 '겐간 아슈라'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황당하기는 이 만화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순수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왕 보기 시작한 것, 시즌 2까지 몰아서 볼 예정입니다. 내일은 종말의 발키리 시즌 2 리뷰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아, 혹시 다른 애니가 궁금하시면 궁극의 화려한 작화와 감동이 있는 애니 '바이올렛 에버가든'도 추천드립니다. 화려함에 제대로 눈뽕을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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