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3월이 시작되고, 넷플릭스가 신작을 쏟아냈습니다. 바로 이 때가 넷플릭스의 풍성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주간 넷플릭스 순위 영화 리뷰입니다. 모든 작품을 짧고 굵게 갑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니까 아마 여러분은 어~어~ 하다가 이미 댓글을 달고 있을 것입니다 ^^. 출발합니다. 3월 첫째 주 영화 순위 출발~
1위 <꾼>
며칠 전 리뷰했던 영화입니다. '현빈'이 진정한 악당을 잡기위한 착한?사기꾼으로 나오고, 그 주변에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해 있는 화려한 캐스팅의 케이퍼 무비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1위를 하기엔 좀...
추천 :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원하는 분. 비추천 : '나나'를 싫어하시는 분.
2위 <극한직업>
원래 1위였다가 방금 전 들어가 보니 2위가 되어있군요. 하지만 1000만이 넘었으니 이 곳에서 순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천만이 넘었는데 줄거리 소개가 무슨 필요가? 천만이 넘었는데 감상평이 무슨 필요가?
추천 : 아주 그냥 극한의 웃음을 웃고 싶은 분. 비추천 : 천만이 볼 동안 일부러 안 보신 분.
3위 <완벽한 타인>
잘 짜여진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3쌍+1의 친구들이 모여서 진실게임을 휴대폰으로 한다는 듣기만 해도 심장이 철렁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행동에 대한 호불호는 있지만, 이 서사구조의 문제에 대한 호불호는 없습니다. 가급적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혼자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추천 : 연인과 헤어질 건 수를 찾는 분. 비추천 : 휴대폰 비밀번호가 1234로 설정 된 분.
4위 <동네 사람들>
한 때, 이경영 씨보다 영화를 많이 찍던 그 때의 마동석 표 영화. 시골 학교의 체육교사로 부임한 마동석 씨가 사라진 학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마을의 추악한 면을 발견하게 된다는 마동석 표 영화입니다. 거침없는 주먹질과 약간의 어눌한 행동이 여기도 나오고, 아무리 위기가 닥쳐도 긴장감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마동석 씨의 이두와 삼두와 승모근이 당연히 나옵니다.
추천 : 마동석 표 영화는 무조건 본다는 분. 비추천 : 마동석의 '범죄도시'. 김새론의 '아저씨' 추억이 있는 분.
5위 <승리호>
이제는 물러가도 될 때인 승리호입니다. 포스팅에서만 줄거리를 네 번정도 이야기한 것 같아서 그냥 패스할께요~. 그래도 한국영화에서 약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니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기 전에 아직도 안보신 분이 있으면 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 대한민국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를 보실 분. 비추천 : 스타워즈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를 보신 분.
6위 <공작>
잠깐 삐딱선을 탔던 윤 감독님이 작정하고 만든 영화입니다. 남북 관계 사이에서 갈등하고 살 길을 모색하는 한 스파이(황정민)의 이야기입니다. 흔한 액션신이나 총격신이 없이 오직 분위기와 마우스파이트로 숨가쁘게 전개되는 내용이 일품입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뽐냄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니 가급적 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 연기와 연출에 목마름을 느꼈던 분. 비추천 : 백두산,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버스터 남북 영화를 기대하신 분.
7위 <엔테베 작전>
이 영화는 제가 안 본 영화라서 리뷰를 못하겠습니다. 다음 주 안으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질탈출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엘리트 스쿼드'를 만든 감독이군요. 꼭 보고 리뷰하겠습니다. 저 그 영화 팬이거든요. 비록 로보캅 리메이크는 별로 였지만...
8위 <머니백>
참, 애매한 영화입니다. 액션영화는 아닌데, 코미디라고 하기엔 설정을 너무 꼬아놔서 굳이 이럴 필요까지 있나? 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도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가 나오는데 안 볼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우리의 만능키 이경영 씨까지 코믹 연기를 하고 있으니까 역시 시간을 잘 갑니다.
추천 : 돈 가방이 돌고 도는 영화가 좋은 분 비추천 : 그 머니백에 시체가 들어있다고 생각한 분
9위 <골든슬럼버>
강동원이 나옵니다. 끝!
추천 : 강동원이 나와서 좋은 분. 비추천 : 영화를 보려는 분
10위 <피엠씨. 더 벙커>
하정우씨가 용병으로 등장하는 액션영화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 감독과 함께한 두 번째 작품이고요. 상대 배역으로는 '이선균' 씨가 나옵니다. 남과 북이 대치한 상태에서 그 둘 사이에 끼어버린 하정우와 이선균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죽을 고생을 하는 작품입니다. 액션씬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나머지는 보시고 판단 하시길요.
추천 : 시원한 한국의 최첨단 액션을 원하시는 분. 비추천 : '제로 다크 써티' 와 굳이 비교 하시려는 분.
- 마무리
자. 순식간에 끝냈습니다. ^^.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 영화도 많이나오고, 사실 영화만큼 많은 다른 작품들도 나왔습니다. 볼 것은 많지만 시간이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그나마 저 같은 경우는 출퇴근 시간이 영화감상 시간이지만, 사실 1주일에 한 편 감상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영화의 재미로만 봤을 때 저만의 순위를 다시 보면요.
극한직업 > 공작 > 완벽한 타인 > 꾼 > 승리호 > 피엠씨 더 벙커 > 동네 사람들 > 머니백 > 골든 슬럼버
이렇게 되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
아. 혹시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리뷰 했던 것들 링크 달게요. 혹시나 해서요. 혹시나.
영화 꾼 리뷰
영화 승리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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