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3월이 생각보다 길군요. 이맘때쯤이면 이제 4월이 와야 하는데... 아직도 다음 주까지 3월입니다. 전 유독 신체가 환절기에 취약해서 봄이나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은 좀 힘이 든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일이 있었는데... 생략합니다. ^^
주말이 되었으니 늘 하던 대로 주간 넷플릭스 영화 순위를 리뷰 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별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원래 특별한 작품이 없으면 그냥 있던 애들이 주욱 가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주는 좀 많이 다릅니다. 남녀 치정에 관한 영화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장수 영화들 마지막으로 중국 판타지 물... 등등으로 전개가 됩니다. 일단 한 번 보실까요?
소개 시작
- 상위권
1. 시신령 음양사
중국 판타지 영화입니다. 굉장한 미남 미녀가 총출동합니다. 심장이 약한 저는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음... 다시 생각해 보니 그냥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장 단련도 할 겸요. 보고 나서 리뷰를 다시 할게요^^
- 줄거리 : 전편에 나왔던 청명은 자신의 피에 요괴의 피가 섞여 있다는 이유로 퇴출되고, 그 후로 다시 나라에 이상한 일이 생기자, 청명이 의심받게 되는데...라고 넷플릭스에 쓰여있네요^^
- 추 천 : 중국 영화를 좋아하는 분
- 비추천 : 조선 퇴마사도 싫어하는 분
아, 참고로 몇 주전에 나왔던 ‘음양사 청아집’의 정통 후속작은 아니라고 합니다. 적자는 아니고 서자쯤 되나 봐요. 찾아보니, 일본 소설 ‘음양사’의 정통 영화는 ‘음양사 청아집’ 이고 ‘시신령 음양사’는 게임의 서사를 가져왔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것은 보고 나서요. ^^
2. 검객
조선 최고의 검객이 일본 작가가 쓰고 중국 감독이 만든 영화의 칼에 약간 밀려났네요. 오! 필승! 대~한민국
- 줄거리 : 조선 최고의 검객이 은둔하다가 납치된 딸을 찾는다는, 영화 '아저씨'의 사극버전
- 추 천 : 딸 키우시는 분
- 비추천 : 피부가 약해 칼싸움 소리에도 쇠독이 생긴다는 분
3. 언포겟터블 (발음이 ㅜㅜ)
새롭게 진입한 영화입니다.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올라와서 아직 대응을 못하고 있네요. 별로 끌리지 않는 이야기라서 볼지 말지는 미지수입니다.
- 줄거리 : 이혼한 전 남편에게 생긴 새로운 애인에 대한 질투가 점점 심해지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라고 하네요.
- 추 천 : 애인의 바람기가 느껴지는 분
- 비추천 : 애인의 바람기가 느껴지는 분의 애인인 분
4. 365일
이 정도면 비아그라도 울고 갈 끈질긴 기백입니다. 그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기력도 좋으셔~~
- 줄거리 : 사실 줄거리가 별로 필요 없습니다.
- 추 천 : 포스터의 숫자가 자꾸 거슬리는 분
- 비추천 : 성인 인증을 할 수 없는 분
5. 극한직업
우리의 자랑스러운 코미디 영화입니다. 자랑스럽게 보내드리시지요.
- 줄거리 : 형사가 잠복을 위해 차린 닭집이 대박 나는 이야기
- 추 천 : 다른 사람이 틀어놓은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된 분
- 비추천 : EBS인 줄 알고 틀어보신 분.
6. 승리호
우리의 자랑스러운 스페이스... 아, 그냥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 줄거리 : 우주인이 우주선 타고 나오는 우주 영화
- 추 천 : 유해진 목소리가 듣고 싶은 분
- 비추천 : 유해진 얼굴이 보고 싶은 분
7. 등산의 목적
애증의 관계? 인 영화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리뷰 지우지 말걸...
- 줄거리 : 등산의 목적이 다른 곳에 있는 남자와 그 남자의 목적이 된 여자의 이야기.
- 추 천 : 묻지 마 등산 동호회 가입하신 분
- 비추천 : 묻지 마 등산 동호회 가입 거절당하신 분
8. 데들리 일루전
최근 리뷰한 영화가 있군요. 생각보다 많이 밀렸네요. 다음 주에는 못 볼 수도...
- 줄거리 : 새롭게 온 보모로 인해서 한 가정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
- 추 천 : 조만간 보모를 새로 구해야 하는 분
- 비추천 : 보모에 대한 러블리한 환상이 있는 분
9. 음양사 청아집
얼마 전에 내려갔었는데, 시신령 음양사가 올라오면서 역주행하는 것 같습니다.
- 줄거리 : 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려는 음양사들의 이야기
- 추 천 : 조만간 올릴 리뷰를 기다리기 힘드신 분.
- 비추천 : 일단 리뷰를 보고 결정하기로 한 분.
10. 원더우먼
등산하는 여자, 이중인격 보모, 백허그당한 여자 등등에 밀린 천하무적 여걸이군요.
- 줄거리 : 악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영웅의 이야기
- 추 천 : 1번부터 패스하다 여기까지 오신 분
- 비추천 : 앞 순위에 있는 다른 여성이 더 좋은 분
소개 끝
특별하게 눈이 가는 영화가 없군요. 음양사는 제가 그 분야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물론 중국 영화의 팬이시라면 굉장히 반가운 영화겠지만 말이지요. 나머지 영화들은 '거의 다 봤거나 끌리지 않거나'입니다. 호랑이 없는 곳에는 여우가 대장이라던데... 이건 여우가 아니고 봄이라서 그런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고양이들이 서로 각축을 벌이는 것 같습니다.
뭐, 봄이니까 집에서 영화만 보지 말고 나가서 영화를 찍으라는 말로 알아듣고 좀 돌아다니고 해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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