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관람 전 복습 (쥬라기 월드 1, 2 폴른 킹덤 )

  쥬라기 월드 3부작 중 마지막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6월 1일에 개봉합니다. 예고편에 관련된 분석 자료는 이미 유튜브에 많이 퍼져있으므로 여기서는 살짝 기억이 안나는 과거 작품에 대해서 복습을 하려고 합니다. 1편인 '쥬라기 월드'와 2편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입니다. 

 

 

  쥬라기 공원이 개봉한 지 29년이 되어갑니다. 그 뒤로 두 편이 후속작이 나왔고, 2015년 '쥬라기 월드'라는 새로운 속편으로 시작된 3부작이 22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마무리됩니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쥬라기 공원'의 메인 과학자 3인방이 모두 나온다니 두근두근 합니다.

 

- 쥬라기 월드(2015) 줄거리와 결말, 후기

 

쥬라기 월드

 

  쥬라기 공원이 폐쇄된 지 십수 년이 흐른 후, 한 거대 기업이 새로운 섬에서 공룡들을 탄생시켜 그곳을 공룡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로 만들어 개장합니다.

  그리고 그곳의 직원이자 과학자인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자신의 조카들을 개장일에 초대하여 구경을 시키고, 그러던 중 그곳에서 랩터의 무리를 훈련시키는 '오웬'(크리스 프랫)을 만나게 됩니다.

  환상적인 공룡투어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공적으로 탄생시킨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가 탈출하면서 목숨을 건 탈출로 바뀌게 되고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하던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와 랩터들(블루 포함)에 의해서 저지됩니다.

  아이들도 무사히 구출되고, 오웬과 클레어도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쥬라기 월드는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다시 폐쇄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블루와 오웬의 만남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 '오웬'이 밸로시랩터의 리더 '블루'와 대면하는 장면입니다. 이 둘은 이번 개봉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까지 함께 출연하는 우정을 과시합니다.

  '블루'는 파충류이기 때문에 천성이 난폭하고 잘 길들여지지 않지만,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서 돕는 츤데레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냅니다.

 

압도적 모사사우르스

 

  공룡들이 나오는 영화이니 당연히 스케일이 크지만, 그중에서도 '모사사우르스'의 크기는 압도적입니다. 영화 초반 돌고래 쇼처럼 사람들에게 첫 등장하는데 앞으로 이 영화의 크기를 가늠케 해 줍니다.

  그 후, '모사사우르스'는 그 뒤로 잊힐만하다가 마지막 유전자 조합 공룡인 '인도미누스 렉스'와 주인공들, 그리고 밸로시랩터와 티라노사우르스까지 가세한 엄청난 결투에서 갑자기 나타나 막타를 치고 사라집니다.

  역시 게임이나 영화나 막타 치는 놈이 짱입니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 2) 줄거리와 결말, 후기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섬의 화산 폭발로 인해 공룡들이 멸종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그런 와중에 한 기업이 솔선수범하여 공룡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 일에 '클레어'와 '오웬'이 참여하게 되는데, 그들의 경험과 지혜로 많은 공룡들을 옮길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밸로시랩터인 '블루'까지도 포획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공룡 이송 계획은 사실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대기업 책임자의 계략이었고, 그들은 그 공룡들을 부자들에게 경매로 팔아넘기려는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클레어'와 '오웬'은 경매장으로 숨어드는데, 그곳에서도 비밀리에 연구 중이던 생체 병기 공룡 '인도 랩터'가 탈출하여 경매장은 쑥대밭이 됩니다.

  두 남녀와 랩터 '블루'가 힘을 합쳐 다행히 '인도 랩터'는 처치했으나 우리에 갇혀 있던 공룡들이 가스 누출로 인해 죽게 될 위기에 처하자, 갑자기 대기업 회장의 손녀가 그들을 모두 풀어줍니다.

  사실 대기업의 손녀는 자신이 복제 인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과 비슷한 처지로 태어난 공룡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공룡이 세상으로 풀려 났을 때의 대참사 보다 공룡의 목숨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결국 모든 공룡들이 시설에서 풀려나 사람들의 생활 터전으로 스며들면서 인류의 큰 파장을 예상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복제 소녀

 

  거대 기업의 회장님 손녀입니다. 공룡과의 사투 과정에서, 자신도 죽은 아이의 클론이라는 사실(결국 공룡들과 같은 입장)을 알게 되면서, 가스 중독으로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 공룡들을 세상으로 풀어줍니다.

  이 아이가 누른 버튼 하나로 영화 속 세계관은 공룡들의 세상이 되어버리고, 덕분에 우리들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도 랩터

 

  잡아온 공룡들을 애완용이나 경호용으로 팔아버리던 기업에서 작정하고 만든 유전자 조작 전투 공룡입니다. 1편에서 '인도미누스 렉스'라는 키메라 공룡이 있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바로 이 놈 '인도 랩터'가 주인공입니다.

  교활하고 난폭해서 주인공들을 위기에 몰아넣지만, 오웬과 블루의 협공에 추락사합니다. 인상이 아주 무섭습니다.

 

- 복습 정리

  쥬라기 공원 1, 2, 3편을 지나서 쥬라기 월드 1, 2가 나왔고 이제 3편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부제는 '도미니언'으로 그 뜻은 '영토, 영지, 지배하다'입니다.

  간단하게라도 쥬라기 월드 1, 2편의 내용을 보고 3편을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주인공들 '오웬, 클레어, 블루'가 모두 출연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좋은 주말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갱신!!

  좀 전에 보고 왔습니다. 어찌합니까...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 없는 이유를 한 번 써 봤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아쉽습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쿠키, 결말, 줄거리 후기 (시리즈 끝, 재미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