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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지오스톰'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제라드 버틀러 재난 영화)

by 빠마저씨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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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저씨입니다. 욕하면서 볼 만한 영화가 넷플릭스에 나왔습니다. '지오스톰'입니다. 재난 영화 전문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여지없는 재난 영화입니다. 자연재해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이 영화는 그 모든 것을 짬뽕해 놓은 영화입니다. 원래 짬뽕이 그냥 막 섞어 놓은 것이잖아요. 이 영화가 그래요.

 

 

  불벼락도 나오고, 우박도 나오고, 번개도 나오고, 해일과 토네이도까지 모든 것이 나옵니다. 어떻게 이렇게 나올 수 있느냐하면 기후를 조종할 수 있는 인공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황당한가요? 보기 전에 황당하면 안 됩니다. 보면 더 황당하거든요. ^^ 결말까지 공개하며 출발합니다. '지오스톰'입니다.

  

포스터
빨간색 포스터

 

-'지오스톰' 결말 포함 줄거리 

  이번엔 진짜 줄거리 짧게 갑니다. 진짜입니다.

  다양한 자연재해로 안타깝게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늘어나자, 범세계적인 차원에서 협의하여 기후를 조정할 수 있는 거대 인공위성 타워를 만들어냅니다. 이름은 '더치 보이' 그리고 그 책임자는 바로 주인공 '제이크'(제라드 버틀러)입니다. 하지만 까칠한 성격에 얼마 안 돼서 쫓겨나지요.

  하지만, 몇 년 뒤 '더치 보이'가 오작동되며 그 자체가 지구의 대재앙이 되어버리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대 책임자 '제이크'를 다시 우주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제이크'는 누군가 고의로 '더치 보이'를 이용해 지구에 재앙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지상에 있는 동생과 우주에 있는 형은 그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결국, 강대국 중2병에 걸린 '국방장관'이 주동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 지상에서는 동생이 그 문제를 해결하고, 우주에서는 형이 더치 보이의 지구 대재앙 프로그램을 가까스로 막아내며(컴퓨터 재부팅) 우주정류장이 폭파되는 와중에도 살아남아 지구로 귀환하여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길게 썼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창-밖을-보는-주인공
재난영화 쪽 명탐정 코난

 

  이제 이 분이 영화에 나오면 무조건 대통령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거나, 아니면 자연재해로 지구가 절단 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아마 영화 '300'에서 만든 식스팩은 낮은 구릉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전 세계의 기후를 조정할 수 있는 인공위성들의 총괄 책임자입니다. 죄송하지만, 그렇게 똑똑해 보이진 않습니다. 대신 우주 밖으로 나쁜 놈 밀어내며 '스파르타~~'라고 할 것 같아요. 

 

얼어서-추락하는-비행기
비행기 얼리기

 

  잘 날아가던 비행기가 갑자기 냉기로 얼어서 추락하는 장면입니다. 이런 자연재해를 '더치 보이'는 할 수 있습니다. CG가 어설프진 않습니다. 다만 설정이 너무 어설퍼서 제 마음도 얼어붙었습니다. 

 

토네이도에-날아가는-자동차
토네이도에 날아가는 자동차

 

  자연재해의 기본은 역시 토네이도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등장합니다. 갑자기 생긴 토네이도에 건물 부서지고 자동차 날아다닙니다. 이런 뜬금없는 화면은 피구왕 통키에서 본 토네이도 슛 이후로 처음입니다.

 

  자연재해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종합 선물세트가 바로 '지오스톰'입니다. 한 번 선물세트를 열어보시렵니까? 다양한 선물이 있지만 딱히 쓸만한 선물은 없을 듯하네요.

 

 

-'지오스톰' 관람 포인트 및 후기

자연재해에 관한 영화입니다.

 

  1. 모든 재난을 볼 수 있습니다. (물, 불, 바람, 흙, 번개 - 파워레인저가 아니고 '지오스톰'
  2. 스토리는 예상 그대로입니다. (시나리오 작가에 빙의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3. 배우들에게 괜히 미안합니다. ('에드 해리스'님도 나옵니다. 출연료 받았을 텐데... 제가 죄송하네요)
  4. 영화의 설정은 이미 여러분의 가슴에 있습니다.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냥요.)
  5. 재난이 장난이냐!! (여러분의 마음의 소리입니다.)

  큰 화면으로 지구에 펼쳐지는 온갖 자연재해를 본다. 는 것 빼고는 없는 그런 영화입니다. 많이 아쉬웠습니다. 영화관에서 보면 화면이라도 크겠지만, 휴대기기나 TV로 보면 그 역시도 경험을 못하겠네요. 더 아쉽네요. 그래도 뭐... 일단 많이 때려 부수고, 무너지고, 터지고, 날아가고 그런 점은 시원시원합니다.

 

-'지오스톰' 별점 및 한줄평

* 별  점 : 5점 만점에 2점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한 영화)

* 한줄평 : 재난 영화가 아니고 영화가 재난이다.

 

  이 영화의 느낌 상 중국 자본이 들어간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중국 자본에 관한 사항을 찾을 수가 없네요. 딱! 중국 제작 미국 영화 느낌인데 말이지요. 그 점이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신선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신 것도 감사드리고요. 빠마저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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