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진주만' 영화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미드웨이' 영화와 관계)

by 빠마저씨 2021. 8. 11.
728x90
반응형

  빠마저씨입니다. 영화 '진주만'을 같이 보려고요. 뭐, 이 영화 안 보신 분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되지만요. 사실 지인과 미드웨이 해전을 이야기하다가 관련 영화로 이야기가 넘어갔는데, '진주만'과 '미드웨이'의 관계가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역사적으로 앞 뒤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단 '진주만'부터 보려고요.

 

 

  '진주만'은 2001년에 나온 영화입니다. 세상에!! 그 당시에 가장 핫 했던 감독이 연출했지요.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 최고의 국뽕 블록버스터입니다. 만약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보세요. 이 정도는 돼야 진정한 국뽕 영화니까요. 아, 보시기 전에 '미드웨이'와 관계를 먼저 보겠습니다.

 

영화-포스터
카피 마저도 고전영화 진주만

 

-'진주만'과 '미드웨이'의 관계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일본이 아시아를 지배하기 위해 미국의 진주만을 폭격한다. 
  2. 미국 열받아서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고 일본의 수도를 초토화시킨다. (여기까지가 영화 '진주만')
  3. 일본 졸지에 본토가 당하자 이를 갈며 다시 전쟁 준비를 한다.
  4. 일본이 미국의 전략 요충지인 미드웨이를 박살내기 위해 출발한다.
  5. 미국이 그 사실을 알아내고, 극적으로 방어하며 일본을 박살낸다. (여기까지가 영화 '미드웨이')

  참고로 '진주만'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했고요. '미드웨이'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거의 10년 차이로 영화가 나왔고요. 두 분 다 '폭파광'에 '국뽕 전문'이니 아주 궁합이 잘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진주만' 결말 포함 줄거리

  전형적인 전쟁 영웅 서사물입니다.

  어릴적 부터 친구인 '레이프 맥컬리' (벤 에플렉)와 '대니 워커' (조쉬 하트넷)은 둘 다 입대하여 공군 장교가 됩니다. 그리고 둘 다 그곳에 있던 간호장교 '에벌린 스튜어트'(케이트 베킨세일)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중 '레이프'가 '에벌린'과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그러다가 다른 나라로 출병한 '레이프'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서로의 슬픔을 위로하다가 '대니'와 '에벌린'이 다시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레이프'는 포로로 잡혀있었고 탈출하여 진주만으로 오게 되면서 셋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하여, 세 사람이 있던 그 곳은 초토화되고 미국은 일본의 본토를 급습하기로 합니다. 거의 자살특공대에 가까운 임무를 맡은 두 사람은 일본의 급습에 성공하나 불시착하는 과정에서 '대니'가 '레이브'를 구하다가 목숨을 잃고, 살아 돌아온 '레이브'는 '에블린'과 결혼하여 아들 이름을 '대니'라고 짓고 잘 살아갑니다.

  영화 끝!!입니다. 정말 제대로 된 전쟁 영웅 서사물이지요. 그 당시에도 클리쉐였고, 지금은 전쟁 영화 클리쉐의 왕좌급입니다.

  

두-주인공의-모습
두 친구

 

  결국 주인공의 버프를 받은 '벤 에플렉'이 끝까지 살아남아 미녀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친구는 아무리 잘나도 그냥 주인공의 친. 구. 일 뿐입니다. 

 

아름다운-간호장교
간호장교의 원형

 

  영화 속 간호장교의 원형입니다. 전쟁통에도 한결같은 미모를 유지하며 늘 원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죽마고우, X알 친구... 이런 말들은 이 여인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폭파장면들
폭파에 폭파에 폭파

 

  전쟁 영화이니, 폭파 장면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역시 이 영화는 엄청납니다. 아주 쉴 새 없이 때려 부으면서 연쇄적으로 폭파, 침몰, 폭파, 침몰... 계속 나옵니다. 역시 폭파광이라는 별칭은 괜히 붙은 것이 아닙니다.

 

 

-'진주만' 별점 및 한줄평

* 별   점 : 5점 만점에 3.5점

* 한줄평 : 뽕쟁이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국뽕!

 

  여러 종류의 비난과 찬양이 공존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에 보이는 그 압도적인 전쟁 장면 연출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보셨던 분은 추억으로 다시 한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20년 전 영화의 연출을 살펴볼 겸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미드웨이'로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