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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리 (몸으로 하는 것들)

티스토리 포스팅 5계명 리뷰 (100번째 포스팅 기념)

by 빠마저씨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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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오늘 드디어 제 포스팅이 100번째 되는 날이네요. 시작은 작년 겨울부터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1일 1포스팅 하려고 노력한 것은 올해 초부터니까, 대충 지금 시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냥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벌써 100번째 포스팅이라니요. 제가 그나마 할 줄 아는 게 매일 쓰는 것이었는데 쓰다 보니 이렇게 되는군요.

 

 

   수익은 창피한 수준이라서 말씀드릴 것도 없고요. (4달이 되어가는데 아직 출금도 못하는 수준 ㅜㅜ) 그냥 제가 하다가 느낀 점과, 제가 한 실수를 같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출발하실까요. 우리들의 놀이터 티스토리 포스팅 리뷰 출발이요~. 아. 솔직한 제 생각을 그냥 쓰는 것이니까요. 정답은 당연 아니고요, 혹시 맘이 불편하시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욕 안 하고요, 때리지는 않아요 ^^)

빠마저씨는 펌(빠마)한 아저씨라는 저 세상 작명입니다. ^^

 

- 포스팅 전

   제 지인에게 티스토리를 소개받고 처음 든 생각은 '요즘 네이버 말고 누가 보나?'였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다음의 플랫폼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의 플랫폼을 쓰고 있지요. 네이버에서 피하는 것은 '댓글' 정도입니다. 특히 정보를 얻는 것으로는 네이버가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제가 혼자 보거나 아니면 타인이 볼 거라는 큰 기대가 없다면 만약 (진짜 만약) 조금이라도 수익이 발생한다면 금액이 조금이라도 큰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티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 포스팅 중

   포스팅하면 느낀 점을 다섯 가지로 나눠 볼까 합니다. 

   첫째, 컴퓨터는 나보다 머리가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애드 핏이나 애드센스 같은 경우는 괜한 욕심으로 클릭질했다가는 손모가지는 안 날아가지만, 계정이 날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얘네들은 신기하게 다 알더라고요. 애드센스는 바로 무효클릭으로 광고 제한이 걸리고, 애드 핏은 거기까지는 아니지만 무효 클릭은 바로 수익에서 빼버립니다. 얘네들 머리 좋습니다. 

   둘째,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중 하나가 '관심분야를 써라' 입니다. 저 역시 쓰다 보니 이 말의 뜻을 알 것 같습니다. 전 영화를 좋아해서 주로 '영화 리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슈 글이 방문자가 많을 것 같아서 몇 번 써보려고 했는데, 힘들더라고요. 기사 스크랩해서 약간의 제 생각을 쓰면 될 것 같았는데, 영~ 글빨이 안 받아서요. 물론 조만간 다시 도전해 볼 겁니다만, 지금은 영화 리뷰가 훨씬 재밌고 좋네요.

   셋째, 온라인 친구도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프라인 친구도 없기에 온라인 친구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을 하면서 구독자 분들 중 몇 분과는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외로운 온라인 작업에 굉장한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과 코드가 잘 맞는 분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보시길요. (만나진 마시고요. 괜히 현피 뜹니다. ^^)

   넷째, 공부도 병행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포스팅의 공부는 ABC로 정리되어 있는 것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요. 일단 책은 너무 빨리 변하는 시스템에 따라가질 못하고요. 유튜브는 너무 이슈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순서가 없습니다. 그나마 전문가 분들의 티스토리 블로그와 제가 자주 보는 유튜브 세 채널로 돌려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이 제일 중요하지만 기름칠도 하며 기계를 돌려야 하니까요. 그런데 진짜 어렵긴 하네요.

   다섯째, 꾸준함이 가장 기본임을 잊지 마세요. 이 말도 선배님들의 조언이기도 한데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티친님들 중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멈췄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멈추면 안 됩니다. 이게 은근 스트레스받고 시간도 많이 빼앗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화 보는 시간은 제하고도 포스팅하는데 두 시간 정도 걸려요) 그에 비해서 수익은 커피값도 안 나옵니다. ㅜㅜ. 그래도 계속합니다. 그냥 그렇게 합니다. 하다 보면 잉? 하는 순간이 오리라 믿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의 그 날을 떠올려 보세요. 그땐 세상이 다 내 것 같았잖아요 ^^

웬지 많아보이게 모자이크 처리하는 것도 스킬.

   와. 진짜 처음에 막 10명 넘을 때, 엄청 신기하고 그랬습니다. 창피해서 가족 빼놓고는 누구에게도 얘기 못하고... 시간마다 들어가서 댓글 확인하고... 난 댓글 남겼는데 거기엔 답글달고 내 포스팅엔 댓글 안달면 욕하고(속으로)... 와 그럴때가 있었네요. 그런데... 지금도 그러고 있네요!!!! ㅜㅜ (뭔, 발전이 없어. 방문자도 댓글도 포스팅의 질도... 죄송합니다 ^^)

 

 

- 포스팅 후

   이제 100개의 포스팅을 한 풋내기의 느낀 점이었습니다. 포스팅의 중수 이상의 분들이 보시면 '자식~' 하고 웃으실 수도^^. 이제 시작한 지 며칠 안된 분은 '자식~' 하면서 웃으실... (생각해 보니 누가 봐도 똑같네) 어쨌든 이 정도까지 왔다는 것에 일단은 스스로 토닥여 주고 싶습니다.

   한 때, 핫 했던 웹툰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어차피 끝까지가면 내가 이겨!'. 끝까지하면 이깁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기면 이게 끝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 그래서?

제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시작이 반이니까 2.5점 먹고, 어찌 됐던 100번째까지 끌고 왔으니 0.5점 추가했습니다. 

허접한 아재 개그와 어색한 리뷰를 읽어주시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 특히 구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0번째 포스팅을 마무리 지었으니 200번째 때 다시 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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