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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리 (몸으로 하는 것들)

애드센스 핀 번호 입력 리뷰 (이 와중에 애드센스 광고 제한)

by 빠마저씨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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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드디어 애드센스의 핀 번호가 왔습니다. 보냈다고 메일오고 보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빨리 온 것도 같고요... 그나저나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 군요. 처음 시작할 때, 당연히 받을 줄 알았던 이 아이를 몇 달을 고생하며 겨우 얻어내고 나니 감개무량합니다. 하지만 사실 오기 전까지도 핀 번호 우편이 온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네요. 승인 받은 날도 가물가물하고요... 이 놈의 감개무량 건망증 ㅜㅜ

   요즘 핀 번호 입력 포스팅이 여기저기서 보이는 것을 보니, 저와 맞구독 하시는 분들도 사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나봐요. 잘 부탁드립니다. ^^ 우리는 이제 경쟁자~~

 

   쓸데없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바로 들어갑니다. 사실 받아서 봉투 뜯을 때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손을 벌벌 떨었는데... 막상 뜯고 나니까 별거 없더라고요. 출발합니다. 개봉기 출발~

 

- 도착

얘를 만나는데 걸린 시간 150일!!!

그냥 우편물 함에 이게 꽂혀있었습니다. 아니, 이거 하느라고 피고름으로 짜낸 나의 원고가 원고지로 책 한 권인데!! 굉장히 방치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 만큼 약간 구겨져서 꽂혀 있는 모습을 보니 허탈하면서도 뭔가 스스로가 측은하기도 하고 ㅜㅜ. 

 

 

6개의 숫자. 인생은 어차피 십진수!!! 이런 십.진수!!!

뜯었더니 저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편지는 막 보내면서 내용은 소중했는지 엄청 딱풀로 딱 붙여 놔서 뜯는데 애 먹었습니다. 총 4단계로 진행하라고 나와있고요. 핀번호도 6자리가 크게 써 있습니다. 생각보다 숫자가 컸어요. (뭔가 있어보이려고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 입력

주소확인의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하단 3칸 중 왼쪽 끝.)

일단 애드센스에 로그인 하면 첫 화면이 위 처럼 뜹니다. 그럼 여기서 편지에 써 있는 4단계를 거치지 않고, 왼쪽 하단의 '할 일' 에서 주소 확인 밑에 '확인' 을 누르면 6자리 숫자를 입력하라고 떠요. 거기에 받은 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3번 틀리면 @@@ 하면서 엄청 겁을 주는데, 크게 써 있는 6자리의 숫자를 세 번이나 틀리며 기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전 한 번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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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번호 넣고 확인 누르면 이렇게 원래 창이 없어짐. (하단 2칸)

확인을 누르면 위 처럼, 원래 하단에 있던 '청구서 주소 확인' 카드가 아예 사라집니다. 필요가 없으니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끝~. 입니다. 이제 시간 날때 은행가서 계좌나 만들어야 겠어요. 검색해 보니 '카카오뱅크' 와 '제일은행' 중 골라서 한다는데 더 알아보고 해야 겠습니다. (아, 수입은 없는데 있어보이려고 모자이크 했습니다. 뭔가 엄청 많아 보이지 않습니까? 막 암호화폐 같고 막 그렇지요 ^^)

 

 

- 후기

생각보다 간단해서 허탈한 핀번호 입력이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선뱃님들의 조언에 힘 입어서 열심히 또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엔 방문자도 잘 오르지 않아서 우울하고, 애드센스도 저 멀리 떠나가서 더 우울합니다.

핀 번호 입력하는데 애드센스가 정지 됐으니 참, 외국에서 여기까지 날아온 우편물에 볼 낯도 없고 참 씁쓸하고 그래요.

100일 반지 미리 주문 제작해서 택배 발송 됐는데... 여자 친구가 잠수타서 연락이 안되는 느낌??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반지가 왔으니 여친도 돌아오겠지요. 핀번호 입력했으니 센스도 돌아오겠지요.

어찌보면 또 자랑질인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모두들 떼 돈 버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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