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땡스기빙 영화 결말 줄거리 후기. 넷플릭스 최고 잔인한 영화 7점.

넷플릭스에 공개되고 순위권에 오른 해피 땡스기빙 영화 결말까지 보고 와서 마음을 추스르고 글을 씁니다. 감독이 '일라이 로스'라서 어느 정도 각오는 했는데, 이 영화는 정말 그 이상을 하더군요. 일단 이 영화가 단순한 공포 영화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셨다면 역시 각오는 하는 게 좋습니다.

 

 

'일라이 로스' 감독은 잔인한 영화, 즉 고어 영화에 특화된 감독으로 대표작은 '호스텔'이 있습니다. 제가 본 공포 영화 중에서도 잔인한 것으로는 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어쨌든 그 감독이 만든 영화라서 어느정도 기대와 맘 졸임을 가지고 봤습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일단 공포 영화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토리가 많이 빈약합니다. 이야기는 뼈대는 '스크림', '나는 내가 지난...' 이런 영화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뼈다가 전부인 영화입니다. 

 

그러니 줄거리와 결말에 너무 기대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담 없이 결말까지 달려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너무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줄거리 소개는 순화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우리나라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으니, 두 영화가 모두 같은 영화라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그나저나 이 영화의 제목 센스는 참... 그렇습니다.

 

기본 정보

제목: 해피 땡스기빙 (Thanksgiving)
감독: 일라이 로스
주연: 패트릭 뎀시, 애디슨 레이, 넬 벌랙
장르: 슬래셔, 공포
개봉일: 2023년 11월 17일
러닝타임: 106분

 

 

해피 땡스기빙 결말 포함 줄거리

미국 한 마을에 추수감사절이 오고, 그 다음날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됩니다. 대형 마트를 운영하는 주인공의 아빠는 대목에 크게 벌고 싶은 마음에 엄청난 세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립니다.

 

하지만 철없는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모두들 오픈런을 준비하던 그때에, 몰래 뒷문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마트의 물건을 가지고 장난을 칩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분노가 치솟아서, 광기에 휩싸여 모두들 마트로 돌진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여 여러 명이 죽고 다치는 일이 생깁니다.

 

그 후로 1년 뒤, 과거의 비극을 잊고 다시 시작하려는 땡기기빙 퍼레이드가 준비됩니다. 마트의 세일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 무렵 수상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 마을 초대 주지사를 기념하려고 만든 마스크를 쓴 살인마는 1년 전 사건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을 굉장히 잔인하게 죽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던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을 압박해 옵니다. 계속 사람이 죽어가자 경찰들도 대대적인 수색을 시작하지만 범인은 잡지 못합니다.

 

그런 와중에, 결국 땡스기빙데이에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난입한 살인마는 그곳에서 살육을 하고 주인공과 그녀의 가족, 친구들을 모두 납치합니다.

 

그곳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그녀는 경찰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서 진짜 살인마를 만나게 됩니다.

 

그 살인마는 과연 누구일까요? 1년 전 마트 안전사고로 죽은 사람의 가족일까요? 아니면, 그곳에서 피해를 당했던 피해자일까요?

 

 

결국 범인은 주인공에게 참교육을 당하고 죽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직도그 악몽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해피 땡스기빙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 잔인한 것 빼고는 남는게 없다.

 

 

줄거리가 지루하게 길어질까봐 일부러 범인의 정체를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여러분이 이 영화를 보면 30분 안에 범인을 추리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허술하니까요. 

 

그러니 범인은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영화를 볼 때, 어느 정도 잔인한 장면을 상상하고 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그 이상의 잔인함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엄청 잔인합니다. 이정도면 공포영화 전문 B급 제작사가 만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잔인한 것 빼고는 내세울 것이 없을 정도로 허술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인상만 찌푸렸지 재미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결국 추천은 못드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잔인한 영화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해피 땡스기빙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요즘 넷플릭스 영화 중에서는 유독 공포영화가 많습니다. 

 

그 중 단연 압도적 순위는 바로 이 영화입니다.

 

섬뜩한 소녀 흡혈귀 '애비게일' 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