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연말을 맞이하여 어른들에게 큰 선물을 남겼습니다. 약 30분가량의 6화로 이루어진 짧은 시리즈 '서브미션' 미드입니다. 짧은 연작 시리즈라서 부담 없이 접근했다가 첫 장면부터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서둘러 감상을 마친 후 방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대담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가 수위 조절에 실패한 듯합니다. 서브미션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 블로그는 애드센스 심의규정을 준수하기에 상세한 묘사는 불가함을 양해드립니다. 하지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말씀드립니다. 어른들의 다양한 음식? 취향을 보여주며 식도락을 체험을 대리 만족하게 하는 작품으로 아주 매콤한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브미션'입니다.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
1. '서브미션' 줄거리와 결말
남자 친구와의 식도락에 질려버린 애슐리는 친구 쥴리의 집에서 잠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집주인 쥴리와 그녀의 룸메이트 딜런은 역시 미식가들이라서 항상 먹방을 좋아합니다.
그러던 중 애슐리는 딜런이 즐겨보던 화끈한 음식을 다루고 있는 소설책 '슬레이브'에 푹 빠지게 되고 그 소설책에 나오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맛에 미식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됩니다.
한편 애슐리의 친구 쥴리는 가정이 있는 사람과 식도락에 빠져 있는데 문제는 남자가 아닌 유명한 행위 예술 사진가인 부인이었습니다.
남편 몰래 쥴리와 음식을 먹던 사진가는 쥴리에게 남편과 셋이 맛있는 것을 먹자고 제안하고 쥴리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쥴리는, 맛있는 것은 둘이서 먹어야 제 맛이라는 것을 알고 사진작가와 갈라섭니다.
룸메이트인 딜런은 엘리엇이라는 남자와 비밀 친구였는데, 엘리엇은 음식 중에서도 굉장히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조리하는 것을 즐기는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엘리엇은 우연히 보게 된 애슐리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그녀에게 접근해서 자신을, 그녀가 감명받은 소설 '슬레이브'의 작가라고 말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합니다.
그 후, 애슐리와 엘리엇은 황당한 레시피의 음식들을 맛보며 완벽한 환희를 느끼게 되고 사랑을 싹틔웁니다. 그러나 그 사실에 질투가 난 딜런이 애슐리에게 엘리엇에 대한 진실을 폭로합니다.
사실 엘리엇은 작가가 아니었고, 그 출판사의 편집자에 불과했고 작가를 사칭하여 이미 여러 여자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알려줍니다.
그 일로 인해 애슐리와 엘리엇은 크게 싸우고 헤어지게 되고, 딜런은 진짜 작가 '놀란 키츠'를 만나러 가는 것을 보여주며 서브미션 미드의 시즌 1은 끝이 납니다.
2. '서브미션'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남자 친구와의 식도락에 재미를 못 느낀 여주인공은 친구 집에 같이 살다가 우연히 한 소설을 보게 됩니다. 제목도 자극적인 '슬레이브'라는 소설인데, 아주 쫄깃한 레시피가 일품입니다.
이 서브미션은 주인공이 소설을 보고 작가와 만나서 (알고 보니 가짜) 자신의 진정한 레시피에 눈을 뜨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곳곳에 먹방이 너무 많아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도발적인 헤어스타일을 가진 이 여인 딜런은 스타일만큼이나 굉장히 다양한 음식을 섭렵하는 여인입니다. 주인공이 좋아하게 된 가짜 작가와 옛날부터 인연을 맺고 다른 이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파격적인 여인입니다.
결국 자신의 식도락 파트너를 주인공에게 빼앗기자, 그 사람이 가짜 작가라는 사실을 주인공에게 알려 분탕질을 하고 본인은 진짜 작가에게 가면서 서브 미션 시즌 1이 마무리됩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넘어서서 괴식을 즐기는 이 남자는 '슬레이브'의 작가 '놀란 키츠'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주인공에게 접근했지만 사실은 출판사의 편집자였습니다.
주인공마저 괴식에 눈을 뜨게 만든 후,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딜런의 폭로로 결국 주인공과 헤어지면서 서브미션 시즌 1이 끝이 납니다.
친구 집에 얹혀살면서 카페 알바를 시작한 주인공은 그 카페의 사장님과 또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 역시 상당한 미식가로 누구와도 함께 음식을 즐길 줄 아는 폭넓은 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작가(왼쪽)와 밥 먹는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의 친구 쥴리(오른쪽)는 사진작가에게 남편과 헤어지라고 종용하는데, 어쩌다 보니 남편을 포함한 셋이 함께 밥을 먹게 됩니다. 그러다가 진한 현타가 와서 결국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납니다.
3. '서브미션'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측정불가
*한줄평 : 넷플릭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단순한 치정 멜로물인 줄 알고 쉽게 접근했다가 손에 땀을 쥐며 어렵게 본 작품입니다. 일단 후방 주위와 방문 잠금은 필수이고 줄거리보다는 먹방에 중심이 된 영화이기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먹방에 중심이 된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뭐, 크리스마스니까.'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될 정도의 작품입니다.
'서브미션'이라는 제목처럼 굉장히 일상적이지 못한 현상이 많이 등장하고,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후반으로 갈수록 괴식에 가까운 레시피가 등장하면서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를 정도의 먹방을 보여줍니다.
물론 내용이랄 것은 없어서 크게 완성도는 신경 쓸 필요는 없으니, 먹방의 쇼츠를 보는 느낌으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이 작품의 등장으로 넷플릭스 계정의 보안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처럼 대중적인 작품은 싫고, '365일'같은 고급스러운 작품은 부담스러운 분들께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향이 극명한 영화이니 추천과 별점은 보류하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이라도 따뜻해지는 영화를 소개드리고 물러갑니다.
서브미션의 내용을 직설적으로 말씀 못 드리고 비유로 설명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블로그는 애드센스의 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혹시나 넷플릭스 먹거리계의 절대강자 '365일'을 안 보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편까지 제작된 드라마로 상당히 고퀄의 식도락 영화이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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