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2월 첫째 주 영화 TOP 10 신작 영화

  12월 첫째 주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달의 첫 번째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그나저나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들 중 당장 2, 3일 후로 순위권에서 사라질 영화들이 많으니 미리미리 봐 두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영화들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헌트'와 '한산, 리덕스'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뭐, 이렇게까지...라고 할 만큼의 양과 완성도로 물량공세를 벌이는 중입니다. 아마 연말 최종 결산에서 넷플릭스는 OTT 왕좌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아진 넷플릭스 영화판에서 일단 이번 주의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1위는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슬럼버랜드'입니다.

 

-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

 

1위 : 슬럼버랜드 (보다 자세한 내용)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아빠를 잃은 한 소녀가 꿈속의 세계로 들어가 그곳에서 소원의 진주를 찾아가는 모험극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아름다운 화면과 주인공 '제이슨 모모아'의 연기가 일품임.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갑자기 마무리되는 결말과 소녀의 비호감.
• 영화의 추천 여부 : 연말 가족 영화로 괜찮아서 추천합니다.

 

2,3위

 

2위 : 레슨 플랜 (보지 말아야 할 이유)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마약을 파는 학교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의 일진 참 교육 이야기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일진들이 두들겨 맞을 때 기분이 좋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연출, 연기, 배경, 조명, 격투 등이 화가 남.
• 영화의 추천 여부 : 추천할 이유가 없는 영화인데... 이상하게 상위권에 올라가 있음.

 

3위 : 노엘 다이어리 (일기장 같은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노엘이라는 여자의 일기를 통해서 인연을 맺게 된 남녀의 이야기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신기하게 특별히 볼만한 곳이 없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주인공들의 썸이 쌈으로 느껴짐.
• 영화의 추천 여부 : 원작이 있음에도 흔한 양산형 영화와 다를 것이 없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위권 영화들

 

4위 : 마이 네임 이스 벤테타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가족의 복수를 위해 총을 든 아빠와 딸의 본격 살육 액션 영화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순간순간의 액션 연출이 좋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진부한 시나리오와 딸의 발암 캐릭터가 별로임.
• 영화의 추천 여부 : 늘 보던 복수극 영화이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5위 : 에놀라 홈즈 2 (더 자세한 작품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성냥 공장의 여성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에놀라가 더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안정된 연기의 에놀라와 존재만으로 멋진 셜록의 연기가 좋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이상하게 별로 화나는 곳이 없음.
• 영화의 추천 여부 : 1편의 설정에서 훨씬 진화한 영화라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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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더 원더 (심층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수개월을 먹지 않고도 살아있는 기적의 소녀를 감시하게 된 간호사의 이야기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정적인 연출과 생각할 것이 많은 줄거리가 좋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너무 정적이라서 그림인지 영화인지 헷갈리는 때가 있음.
• 영화의 추천 여부 : 생각하고 싶은 분께는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추천합니다.

 

7위 : 더 페이션트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아직 못 봐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설정은 좋은데 더 좋은 영화들이 많아서 아직입니다.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좋은 영화들이 계속 나와서 계속 아직입니다.
• 영화의 추천 여부 : 혹시 보신 분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하위권 영화들

 

8위 : 빠삐용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아직 안 봐서 잘 모르겠음.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꽤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을 보니 끌리기도 함.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아직 관람 전이라서 화는 나지 않음.
• 영화의 추천 여부 : 경험을 못해봐서 추천은 보류하겠습니다.

 

9위 : 폴링 포 크리스마스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이 영화가 아직도 남아있을 줄을 몰랐던 그런 이야기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볼만한 곳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어서 안 봤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안 봤으니 화가 나지도 않아서 좋음.
• 영화의 추천 여부 : 갑자기 한 번 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10위 : 20세기 소녀 (상세한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추억을 통한 여고생 시절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회상 영화임.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고등학생으로 믿기지 않는 학생들의 비주얼이 좋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여기저기서 가지고 온 듯한 짬뽕 시나리오는 별로임.
• 영화의 추천 여부 : 그래도 오랜만에 눈호강 로맨스이니 추천합니다.

 

- 넷플릭스 영화 순위 후기

  이번 주 순위권에 새롭게 올라온 영화들이 있긴 한데, 아직 추천을 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도 오늘 공개된 대작들이 밀려오기 시작하면 며칠 내로 이 순위권 영화들 중 절반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체적으로 추천을 하자면 '슬럼버랜드'는 가족끼리 보기 좋은 화려한 꿈속 세계 영화입니다. '더 원더'는 여러 영화를 접해 온 분들이라면 할 말이 많은 영화라서 추천합니다.

  '에놀라 홈즈 2'를 아직도 안 보셨다면 1, 2편을 몰아서 보시길 추천드리고, 마지막으로 '20세기 소녀'는 우리나라 로맨스 영화로써 추천드립니다. 그 밖의 영화들은 굳이 보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못 본 영화들은 제외합니다.

 

  12월에 풍성해진 영화들 목록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원래 12월은 몸이 따뜻해야 좋은 계절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마음이라도 따뜻하고 싶은 슬픈 자기 위로입니다.

  마지막 한 달도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작 영화와 괜찮은 설정의 드라마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전체 순위(영화 순위 말고 전체 순위)에 당연히 올라올 줄 알았던 연작 드라마가 없어서 살짝 소개드리고 갑니다. 아마도 어른들의 전유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몰래 보고 흔적을 지워서 일수도)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만, 깜짝 놀랄 만한 작품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서브미션 미드 결말 줄거리 후기 수위 조절 실패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