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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보스 베이비2' 결말 포함 줄거리 리뷰 (쿠키 0개, 1편의 요약)

by 빠마저씨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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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저씨입니다. IPTV에 공개된 작품 중에 기다리던 작품이 있어서 봤네요. '보스 베이비 2'입니다. 1편은 저도 포스팅을 했었고요. 1편은 황당한 설정과 깔끔한 색채, 그리고 가족 영화다운 귀염 뽀짝과 유쾌 상쾌, 마지막에는 적절한 감동까지 주는 영화였습니다.

 

 

  2편은 1편의 아이들이 다 커서 어른이 된 상황에서 다시 아기로 돌아가서 일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 형제의 투탁 거림과 그러면서도 끈끈한 형제의 정이 잘 드러나있습니다. 결말을 공개할게요. 이런 영화는 귀염으로 보는 거니까요. '보스 베이비 2' 출발합니다.

 

포스터
포스터

 

-'보스 베이비 1' 간단 요약

  아, 그전에 '보스 베이비 1'의 줄거리를 요약정리할게요. 혹시 넷플릭스 구독자 분은 꼭 1편을 보고 2편을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주인공'팀'은 갑자기 자기의 동생'테드'가 생기자 질투가 납니다. 하지만 테드는 진짜 동생이 아니고 '베이비 컴퍼니'에서 파견된 보스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기에 대한 관심보다 강아지에 대한 관심이 강해지자,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스 베이비(몸만 아기고 정신은 어른인)가 팀의 동생 신분으로 온 것입니다.

  둘은 사소한 것들로 계속 싸우지만 결국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로 돌아갔던 테드는 팀과 가족의 정이 그리워서 진짜 아기로 그 집에 오게 되고, 형제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2편은 형제가 어른이 된 후의 이야기입니다.

 

-'보스 베이비 2' 줄거리 및 결말

  형 '팀'은 어른이 되어서 두 딸의 아빠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갑니다. 동생 '테드'는 대기업 회장으로 잘 지내고 있고요. 하지만 형제의 사이는 예전처럼 끈끈하지 못하고 뭔가 어색합니다. 그러던 중 팀의 둘째 딸 '티나'가 사실은 베이비 컴퍼니의 임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티나는 예전처럼 팀과 테드가 힘을 합쳐 일을 처리해주길 요청합니다. 첫째 딸 타비사의 학교 교장이 수상하다며 그 뒤를 캐보라는 것이지요. 아기로 돌아가는 우유를 먹고 예전처럼 어린 나이로 돌아간 형제는 학교에 위장으로 전학을 가서 그곳의 교장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그 와중에 팀은 첫째 딸 타비사의 고민을 알게 되고 해결해 주려고 하지요.

  늘 투닥거리던 형제는 교장 '암스트롱'이 사실 아기였고, 천재적인 두뇌로 스스로 가출을 하여 어른 형태의 로봇 속에서 어른인 척하며 학교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교장은 어른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특수한 어플을 만들어 어른들을 세뇌시켜 좀비처럼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형제(팀과 테드)와의 갈등과 부모(팀과 타비사)와의 갈등을 풀어가며, 형제는 팀의 두 딸과 함께 다행히 교장의 계획을 무산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어른으로 돌아가서 서로 화해하며 아름답게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들이-모여-쪽쪽이를-빨고있음
아기로 변신

 

  형제는 뽁뽁이를 통해 베이비 컴퍼니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특수 우유를 먹고 아기가 됩니다. 초반부터 정신없이 몰아치는 장난스러운 화면과 귀여움을 대놓고 드러내는 아기들의 모습은 정신이 없네요.

 

주인공들의-훈훈한-분위기
삼총사

 

  1편이 아기 형제들의 갈등이었다면, 2편은 사실 상 어른이 된 형제들과 팀의 가정에서 발생한 부모와 자식의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당연히 갈등, 결말은 모두 화해. 정해진 공식입니다.

 

거들먹거리는-보스베이비
여전한 둘째

 

  아기의 모습으로 어른의 행동을 하는 테드는 여전히 능청스럽고, 승부욕이 불탑니다. 1편의 캐릭터가 그대로 나와서 반갑기는 합니다만, 왠지 뻔한 태도에 지루하기도 합니다. 

  

이상한-마차를-타고가는-주인공
화끈한 액션

 

  1편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습니다. 그런데 너무 정신없고 산만해서 여러 가지로 화려한 포장지를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막상 내용물은 별 볼 일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지요.

 

 

-'보스 베이비 2' 별점 및 한줄평

* 별   점 : 5점 만점에 3점

* 한줄평 : 과도한 가족사랑은 디즈니에게 넘겨요.

 

  1편의 참신한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면 색다른 무엇인가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화려함으로 무장하긴 했지만 설정 자체는 1편의 답습이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내용이 너무 '가족이 최고'로 몰아가는 것 같아서 좀 지루하기도 합니다. 이 정도의 가족 최고는 '분노의 질주' 이후로 처음이네요.  1편을 보신 분이라면 필수 관람하시겠지만요. 1편을 안 보신 분이면 설정을 금방 받아들이긴 힘드실 것 같아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다가 실망을 좀 해서 그렇지,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하는 영화니까요. 여러분도 시간이 될 때 한 번 보시고요. 가족의 소중함을 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괜히 저처럼 너무 삐딱하게만 보지 마시고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아. 쿠키는 없습니다. 가족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오해로 인해 멀어졌던 -서로 챙겨주지 않아서 실망하고 멀어졌던 것이었어요- 팀과 테드는 다시 사이좋은 형제로 돌아오고요. 팀의 두 딸 (타비사와 티나)도 아빠와 삼촌처럼 역시나 강한 유대감을 확인하며 웃으면서 끝이 납니다. 해피엔딩이니까요. 온 가족 영화이니까요. 

 

혹시 보실 마음이 있는 분들 중에 1편을 아직 못 보신 분은 포스팅을 통해 분위기라도 파악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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