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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 줄거리 후기. 총 7부작 드라마. 1편을 넘어섰다 9점.

by 빠마저씨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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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 세계인들이 기다리던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까지 보고 급하게 와서 후기를 남깁니다. 오징어게임 1에서 미처 해결 못했던 떡밥들이 이번에 아주 약간이지만 회수가 됩니다. 아주 약간 회수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 긴장감은 오징어게임 1편을 압도합니다. 일단 추천하고 시작합니다.

 

 

줄거리를 모르는 분은 없을 테니, 일단 이 작품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까지 보고 가장 기대하는 것은 '과연 성기훈이가 이 게임을 박살 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 게임에서 프론트맨을 맡고 있는 이병헌의 과거사와 위하준과의 관계도 궁금할 테고요. 그런 떡밥이 과연 다 해소가 될까요?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
오징어게임 2 결말 포함 줄거리

 

그것들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과까지 모두 말씀드릴 강스포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니 결말을 천천히 감상하고 싶다면 바로 후기로 내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당연하게도 추천드리고 시작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까지의 줄거리 후기를 시작합니다.

 

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아쉽게도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까지 봐도 완벽한 마무리는 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 후속작에서 계속 진행될 것 같긴 합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 포함 줄거리

 

시즌 2는 전 시즌의 1등 생존자인 성기훈(이정재 분)이 게임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게임 초대자를 찾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오징어게임에서 1등을 하고, 그들의 게임을 멈추겠다는 일념으로 2년 동안 게임 초대자(공유)를 찾아다니던 성기훈은 결국 그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초대장을 얻기 위한 게임을 합니다.

 

그 와중에 게임에서 진 초대자는 죽고, 초대장을 확보한 성기훈은 상금을 이용해 용병들을 고용하고 그들을 일망 타진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곳에 프런트맨(이병헌)의 동생 황준호(위하준)도 형을 빼내려고 참여합니다.

 

 

하지만 성기훈의 계획은 모두 무산되고, 성기훈은 차라리 자신을 게임에 들여보내 달라고 말합니다. 프런트맨은 망설이다가 결국 게임의 재미를 생각해서 성기훈을 다시 게임에 초대합니다.

 

결국 다시 456번을 달고 게임에 참여한 성기훈은 그제서야 자신이 몸속에 숨겨둔 위치 추적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위치 추적기를 통해서 용병을 이 섬으로 불러오려는 그의 계획도 무산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는 다시 목숨을 건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위치가 됩니다. 일단 사람들에게 게임의 위험성을 알리고 빨리 게임을 그만두게 하려는 것으로 계획을 바꿉니다.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기훈은 자신의 경험을 알리며 사람들을 많이 구해 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 게임을 그만하자고 설득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전 게임에서도 그랬듯이, 사람들은 돈 맛을 보았고 결국 투표에서 한 표 차이로 게임 속행을 하기로 합니다. 그 한 표의 주인공은 001번을 달고 위장으로 참여한 프런트맨 오영일(이병헌)이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게임의 규칙이 바뀌어서 성기훈도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마침 그 게임에 참여했던 자신의 절친과 이 지옥 같은 곳을 빠져나가려 노력합니다.

 

오일영은 성기훈의 편인 척하면서 그의 행동을 지켜봅니다. 옆에서 그를 부추기기도, 말리기도 또는 응원하기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두 번째 게임 5인 6각 게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세 번째 게임 짝 맞추기에서도 수 십 명의 사람이 계속 죽어 나갑니다.

 

하지만 죽는 수 만큼 상금이 불어나는 것에 쾌감을 느낀 살아남은 사람들은, 매 게임 후에 진행되는 게임 진행 투표에서 반대를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반대 측과 찬성 측은 서로 원수처럼 지내게 됩니다.

 

이런 긴장감 후에 저번에 그랬듯이 서로 죽고 죽이는 밤이 찾아올 것을 눈치챈 성기훈은 오영일과 몇몇 사람들을 규합하여 미리 대비시키고, 이 난리 통에서 빨간 옷 부대를 습격합니다.

 

총을 빼앗아 관리실을 점거하려 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오영일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성기훈의 계획은 결국 무산됩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자신의 친구가 처형되는 것을 지켜봅니다.

 

이제 성기훈의 계획은 실패했고, 다른 참가자들도 관리자들에 의해서 완전히 진압됩니다. 그들은 이제 또 다른 게임을 치러야 할 상황에 처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이 끝납니다. 아쉽게도 다음 게임부터는 시즌 3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정말 귀신같은 편집 솜씨입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9점

한줄평 : 다 아는 맛인 줄 알았는데 더 있었다.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까지 보고 나서의 느낌은 '대단하다'입니다. 1편의 줄거리는 그동안 만화나 소설에서 자주 보던 이야기라서 참신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2편은 다릅니다. 이 작품은 1편에서 보여줬던 게임의 쫄깃함은 이미 다 아는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큰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 회차를 통틀어서 1화에서 공유와 이정재의 러시안룰렛 장면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이미 1화에서 전 작의 긴장감을 압도하는 엄청난 밀도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진행되는 동안, 기본적인 서사 구조를 모두 비틀어서 보는 관객들의 뒤통수를 후려칩니다. 다 보고 나면 뒤통수가 납작해질 정도입니다.

 

죽음의 게임은 사람들의 욕망에 멈춰지지 않았고, 그곳에서 성기훈 역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왔다고 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더 큰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를 지켜보기 위해서 프런트맨인 이병헌이 일부러 선수로 참여한 것 또한 신선했고, 이번에 주요 등장인물 중에는 게임 참가자뿐만이 아닌, 게임 진행자도 있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여성이 되기 위해 참여한 군인, 어쩌다 보니 참여하게 된 모자지간, 임신한 여성, 약에 취한 래퍼 등 다양한 캐릭터와 유명 배우들이 총 출동 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도 확실했습니다.

 

게다가 곳곳에 배치된 코믹한 대사와 행동도 긴장을 살짝 풀어주는 묘한 감칠맛이 있습니다. 의외로 이 점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냥 이번 시즌에 이 게임은 마무리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특히 7화에서 게임 참가자들이 게임 진행자들과 전투를 벌인다는 것은 살짝 억지스러운 면이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제외하면 정말 숨죽이면서 봤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훨씬 재밌어서 다시 한번 추천을 드립니다. 꼭 보세요. 

 

지금까지 오징어게임 시즌 2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당연히 오징어게임 시즌 3편은 나올 것 같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작품을 기다리기 지루하시다면 일단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영화 한 편 보면서 달래보시지요. 지금 2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재밌는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입니다.

 

배우들의 불꽃 연기 '그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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