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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 줄거리 후기. 충격과 막장의 재미 8점.

by 빠마저씨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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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까지 겨우 보고 와서 후기를 남깁니다. 아직 시즌 2와 시즌 3가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좀 쉬어 가려고 합니다. 그만큼 진이 빠지는 작품이거든요.

 

사실 펜트하우스가 워낙 유명하긴 했지만, 막장 드라마인 탓에 굳이 볼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마침 넷플릭스에 공개되어서 한 번 맛이나 볼까 하는 생각에 봤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막장 맛이 대단하더군요. 홀린듯이 보다가 결국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까지 보고 말았네요. 우리나라는 역시 막장 맛이 엄청난 듯합니다.

남는 것도 없고 보는 동안 어처구니도 없지만, 그래도 자극적인 재미하나는 확실한 드라마라서 개인적으로는 우울할 때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새해도 밝았으니, 막장 드라마 하나로 미리 액땜하시고 즐거운 한 해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까지 줄거리 후기 시작합니다.

반전이 너무 많아서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다 말씀드릴게요. 사실 다 알고 봐도 막장 맛은 끊을 수가 없거든요.

아, 등장인물부터 말씀 드리는 편이 보기 편하겠네요. 그럼 등장인물부터 시작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
막장 포스터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까지의 등장인물 소개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1은 서울의 고급 아파트 헤라팰리스를 배경으로, 상류층의 욕망과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민설아의 의문의 죽음으로 시작해, 복수와 음모가 얽힌 치열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알아둬야 할 사람은 세 명입니다. 사실 '주단테'라는 아주 썩을 놈이 있긴 한데, 뭐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고요.

 

이 작품은 세 명의 여자가 얽힌 이야기라고 봐도 좋습니다. 배우로는 이지아, 김소연, 유진입니다. 모두 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네요.

 

펜트하우스 이지아
이지아입니다


심수련 (이지아): 헤라팰리스의 중심 인물로, 딸 민설아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주단테의 아내로 살고 있지만 그 역시도 속아서 한 결혼으로 가장 비극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펜트하우스 김소연
김소연입니다.


천서진 (김소연): 청아재단 실세이자 유명 소프라노.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악녀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단테와 불륜 관계고 그 사건으로 모든 일이 발생합니다.

 

펜트하우스 유진
유진입니다.

 

오윤희 (유진): 성악을 하던 고등학교 시절 천서진과 엮이면서 비극의 테크트리를 타고 있는 인물입니다. 배로나의 엄마로, 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복잡한 음모에 휘말립니다.

 

주단태 (엄기준): 부유한 사업가이자 심수련의 남편. 냉혹하고 야망 가득한 인물.

 

이 정도 알고 이제 본격적인 줄거리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빠르게 훑고 갈게요. 막장 드라마에 짜임새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 포함 줄거리

헤라팰리스 47층에서 민설아가 추락사하며 사건이 시작됩니다. 심수련은 민설아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되고, 딸을 죽음으로 몰고 간 헤라클럽 멤버들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심수련은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살고 있었지만, 그녀를 갖고 싶었던 주단테의 음모로 남편이 죽고 그에게 속아서 결혼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자신의 딸이 살아있었고, 그 딸이 자신의 눈앞에서 죽었으니 이제 심수련은 복수만이 남았을 뿐입니다.

 

그런 와중에 학창시절부터 엮여 있던 오윤희가 등장하고, 그녀는 자신의 딸을 예고에 입학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민설아를 죽인 진짜 범인이 밝혀집니다. 심수련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주단테와 천서진이라고 생각했으나 아니었습니다.

 

그 불륜 커플은 자신들의 불륜 사실을 가지고 협박한 민설아를 납치 감금 한 것은 맞지만 죽이진 않았습니다. 사실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유명한 예고의 예비 합격자인 자신의 딸을 합격시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오윤희였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심수련은 안타깝게 주단테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누명을 오윤희가 뒤집어 씁니다. 그리고 오윤희는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심수련의 조력자였던, 민설아의 의붓 오빠가 오윤희를 탈출시키고 그 날의 진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오윤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결국 불륜 커플이었던 주단테, 천서진은 자신들의 치부가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막고 환희해 차서 계속 불륜을 이어갑니다. 그러면서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은 끝이 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8점

한줄평 : 이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막장

 

 

진짜 이정도는 외어야 진정한 막장입니다. 첫 화부터 투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질 않나, SBS라는 공중파 방송인데도 살인 분륜 납치 등 극한 범죄가 판을 칩니다.

 

그리고 상식적이지 않은 극 전개와 모든 배우의 샤우팅이 이 작품의 재미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완성도는 없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진짜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황당함 속에서도 재미는 유지합니다. 어찌 보면 이런 재미가 바로 막장의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보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황당함 속에서도 재미만을 보고 추천합니다. 가끔씩 이런 MSG 범벅 작품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년의 한 번 쯤은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게 펜트하우스 시즌 1 결말까지의 후기를 추천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새해부터 막장이냐? 싶겠지만 재미만 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싶네요.

 

아무쪼록 이번 한 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고, 인생은 막장이 아닌 금광에서 사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막장이 또 있을까? 싶지만 또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봤던 막장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도 재미는 확실합니다. '거짓말의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의 거짓말! 막장 재미 빼고는 다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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