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2019 결말 줄거리 후기 시리즈 중 압도적인 비쥬얼 배우들!

  김용 소설인 '의천도룡기' 중에서 2019년 제작된 시리즈를 이번에 보았습니다. '의천도룡기 2019'입니다. 총 50부작의 엄청난 분량이었는데 보다 보니 결말까지 왔습니다. 물론 배속과 구간 스킵을 시전 했습니다.

  최근에 개봉했던 '천룡팔부 교봉전'의 히로인 '진옥기'의 매력에 빠져서 그녀의 작품을 찾던 중,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극찬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50부작의 드라마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인물들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결국 이 작품의 내용은 '장무기와 여인들이 펼치는 환상의 하렘물'입니다. 무협 드라마를 표방한 본격 연애시뮬레이션입니다. 당연히 엄청난 여인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의천도룡기 2019'입니다.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의천도룡기 2019' 줄거리와 결말

  중국 원나라 말기, 정파와 사파의 남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한 후 태어난 아들이 바로 '장무기'입니다. 부모의 억울한 죽음 속에서도 정파와 사파를 오가며 꾸준히 공부하고 배운 결과 멋진 청년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면서 주변에 여인들이 한 명씩 늘어납니다. '장무기'는 천성이 착하고 성실해서 만나는 모든 여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청년이 된 장무기는 아버지의 문파인 무당파에서 수련을 하다가 어머니와 관계있는 사파로 넘어가는데 그런 와중에 절대 무공을 익히면서 최강자가 되고 결국엔 사파 최강의 문파인 '명교'의 교주가 됩니다.

  장무기는 정파와 사파가 힘을 합쳐서 원나라의 폭정과 맞서 싸우는 것이 목표였기에 많은 사람들의 억울함과 오해를 온몸으로 풀어내며 그들의 힘을 하나로 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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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무기 주변 많은 여인들 중 단연 넘사벽의 외모를 자랑하고 장무기와 가장 오랜 인연이 있던, 정파 중 한 문파인 아미파의 '주지약'은 자신이 흠모하던 장무기가 하필 사파의 우두머리가 되는 바람에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그런 와중에 원나라 군주 '조민'은 처음에 장무기를 포섭하기 위해서 그에게 접근했다가 장무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칩니다.

 

  장무기 주변의 많은 여인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면서 결국 주지약과 조민만이 남게 되고, 장무기는 적극적이면서 머리가 좋고 싸움도 잘하는 여성이었던 조민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그로 인해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흑화 된 주지약은 결국 무리하게 장무기와 결혼을 추진하다가 결혼식 당일에 신랑에게 버림받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장무기는 주지약마저도 정리하고, 조민과의 행복한 생활을 꿈꾸지만, 조민은 원나라 장군의 딸이었습니다. 장무기가 전쟁을 하고 있던 그 상대편이 바로 조민의 아버지였으니 그 둘은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조민이 과거에 저질렀던 나쁜 일들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이 조민을 죽이려고까지 하자, 어쩔 수 없이 장무기와 조민은 헤어지게 됩니다.

 

  그 뒤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장무기를 중심으로 한 영웅들의 활약으로 원나라는 차츰 힘을 잃어갑니다. 그렇게 주변의 일들이 정리되자 장무기는 미련 없이 명교의 교주를 그만둡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조민'이 있는 몽골의 초원으로 가서 그녀를 만나 포옹을 하면서 드라마는 마무리됩니다.

 

2. '의천도룡기 2019'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수많은 인물들 중에 그나마 정리가 되는 것은 한 남자 '장무기'와 두 여자 '주지약'과 '조민'입니다.

 

최후의 커플

 

  정파와 사파 부모에게서 태어난 '장무기'는 나중에 사파의 우두머리 명교 교주가 됩니다. 그리고 그와 맞서고 있는 원나라 장군의 딸 '조민'과 사랑에 빠집니다.

  의천도룡기에서 '조민'이라는 캐릭터는 넘사벽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에 머리가 좋고 무술도 잘하면서 뒷배경도 든든한... 모든 남자들의 워너비 여성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그 캐릭터를 이번 '의천도룡기 2019'에서는 '진옥기'배우가 맡았습니다.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녀가 나오면 화면 자체에서 광채가 납니다. 남자주인공인 '장무기'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합니다. 

 

비련의 여인

 

  '주지약'은 가장 먼저 장무기와 인연을 맺었고 아름다움과 착한 마음으로 따지면 의천도룡기 여인 중 최고입니다. (그래서 조민이 가장 경계하는 여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사부 아미파의 '멸절사태'를 만나면서 잘못된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장무기와 이어지지 못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축서단'이라는 배우가 '주지약'을 연기합니다. 최고미녀를 연기하는 최고미녀입니다. 사람이 맞나 싶습니다. 인형인 줄 알았는데 움직입니다.

 

3. '의천도룡기 2019'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3점

*한줄평 : 다시 태어나면 장무기로 태어나련다.

 

 

  김용의 무협소설은 초반에는 영웅의 서사를 따라가다가 결국 사랑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특히 이 작품은 주인공 남성 주변에 엄청난 미모의 여인들을 포진시키는, 원나라 시대의 하렘물 수준입니다.

  작품 자체가 그러한데, 2019년에 제작된 '의천도룡기 2019'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비주얼이라는 평들이 많습니다. 가장 최신작이기도 해서 요즘 트렌드에 잘 맞기도 하지만, 배우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특히 메인 히로인 두 명 '주지약'(축서단)과 '조민'(진옥기)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매력이 상당합니다. 캐릭터가 워낙 상반되기도 해서 원작의 팬들도 나뉘는 편인데, (원작 캐릭터는 '조민' 팬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들의 매력 또한 나뉘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워낙 방대한 원작을 담아내기엔 50부작이라는 대하극도 살짝 버겁습니다. 그리고 무술 장면은 많이 발전했지만 어색한 점도 많습니다. 게다가 극 중 편집이 부자연스러운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희로애락애오욕'을 모두 잘 담아내고 있는 원작의 느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유치한 듯 보이는 무협영화지만, 고전의 향기를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화면과 그 속에서 더욱 빛나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50부작이니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두 세편 씩 보다 보면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주성치 주연의 '서유쌍기'에서 보였던 애절한 사랑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이 작품도 만족하실 듯합니다. 물론 서유쌍기가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느낌이 비슷합니다.

 

  너무 급하게 몰아봐서 아직도 정신이 멍합니다. 멍한 상태에서 쓴 글이라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가 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도 추천드립니다. 그 영화에서는 '한 여인의 저주'에 주목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진옥기' 배우는 이 영화에서 화장을 안 해도 매력이 넘칩니다. 

 

천룡팔부 교봉전 결말 줄거리 후기 김용 원작 소설 최고의 여인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