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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케이트'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KATE와 야쿠자의 혈투)

by 빠마저씨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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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상하게 오리지널은 인기가 많습니다. 케이트라는 유능한 킬러가 중독되어 하루 남은 인생을 살면서 복수하는 이야기입니다. 배우들이 낯이 익습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예상대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제미니 맨'에서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가 나와서 선한 얼굴로 잔인한 킬러 역할을 합니다. 조만간 베놈 2에서 '카니지'로 나올 그 남자도 나오고, 게다가 '곡성'에서 아쿠마로 나왔던 배우도 나옵니다. 그런데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비련의 주인공 그 이름은 캔디, 가 아니고 케이트 입니다.

 

포스터
포스터

 

-'케이트' 결말 포함 줄거리

  유능한 킬러 케이트는 은퇴를 앞둔 마지막 임무에 실패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중독된 상태며 기껏해야 하루 남은 삶이 전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죽기 전에 복수하려 뒤를 캐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예전에 죽였던 야쿠자(중간보스)의 형(거대 야쿠자 세력의 보스)이 복수하기 위해 자신을 중독시켰다고 믿는 케이트는 그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죽였던 예전 야쿠자의 딸을 만나게 되는데 둘은 이 사건으로 얽히기 시작합니다.

  야쿠자 세력은 케이트뿐만 아니고 딸까지 죽이려고 하고 있었고, 결국 두 명의 여자는 힘을 합쳐 야쿠자들을 무찌르며 보스에게까지 접근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모든 것이 보스가 아닌 중간 직책의 야쿠자가 케이트의 상관과 손을 잡고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야쿠자는 자신이 이 세력을 모두 장악하기 위해서, 케이트의 상관은 떠나려는 케이트를 붙잡기 위해서 벌인 일이었습니다. (사실 상관은 케이트를 죽일 마음은 없었는데 야쿠자가 멋대로 극독에 중독시킨 것이었습니다.) 결국, 딸을 인질로 잡았던 케이트의 상관은 케이트와의 결투로 죽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트는 딸을 구해, 보스에게 딸을 맡기며 그동안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면서 죽음을 맞이 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상처입은-주인공의-모습
주인공

 

  십수 년동안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던 전설의 킬러입니다. 손 발이 길어서 시원한 액션을 기대했는데, 결정적으로 싸움을 못합니다. 전설의 킬러가 격투를 잘 못해서 붙으면 일단 얻어 맞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무리는 멋지게 하려는지, 굉장히 잔인하게 죽입니다. 플루토늄에 중독이 되는데, 아파하는 연기는 굉장히 잘합니다. 문제는 역시나 싸움을 못합니다. 십수년 동안 안 죽은 것이 다행인 듯합니다.

  

야쿠자의-딸
야쿠자의 딸

 

  그녀는 어릴 적 자신의 눈앞에서 아빠가 저격당하는 모습을 봅니다. 야쿠자 속에서 살아가던 그녀는 주인공 케이트를 만나서 진실을 알게 됩니다. 

  야쿠자의 딸이라서 조기교육을 받았는지 영어를 상당히 잘합니다. 나름 옷도 힙하게 입습니다. 총질도 잘합니다. 그런데 연기를 못합니다.

 

같이-싸우는-두-여자
팀이 된 두 사람

 

  보스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조카를 인질로 잡았던 케이트는 오히려 조카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물론 그녀를 죽이려던 것은 보스가 아닌 야심 있는 다른 야쿠자였습니다.) 둘은 결국 팀을 이뤄서 움직입니다.

  시한부 킬러와 강단 있는 야쿠자의 딸이라는 설정으로 갑니다. 설정만 갑니다. 영화는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케이트' 별점 및 한줄평

*별   점 : 5점 만점에 2점

*한줄평 : 수많은 약쟁이 중에 플루토늄 약쟁이는 처음 본다.

 

  역시 오리지널 영화답게, 딱 그 정도의 재미를 주고 더 이상은 없었습니다. 매력적인 주인공을 배치하고, 예측 가능한 반전을 적당히 넣고, 생각 이상으로 잔인한 액션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선한 눈망울의 소유자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여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어떤 영화든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리는 유능한 배우 '우디 해럴슨'이 그녀의 상관으로 나옵니다.

  영원한 곡성의 아쿠마 '쿠니무라 준'이 야쿠자의 보스로 나옵니다. 그런데 영화가 재미없을 수 있을까요? 예. 세상이 넓다 보니 그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대 없이 봤기에 화가 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단 공개하면 늘 상위에 랭크되는 신기한 오리지널 영화를 오랜만에 감상하고 또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아, 그녀가 나온 '제미니 맨' 혹시 안 보셨으면 잠깐 살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미니 맨'도 많이 안타까운 작품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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