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2월 마지막 주 영화 추천 10위

  2022년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 해 제 글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는 특히 어제오늘 사이에 순위권에 대 혁명이 일어난 상태이니 바로 확인을 들어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갑자기 넷플릭스에 풀어버린 대작의 행렬로 인해서 순위권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저번 주 순위권에 있던 작품들은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한 두 작품은 남아있었는데, 이번 주는 아예 없습니다. 새로운 작품들인데 졸작은 없습니다. 최소한 재미는 다들 보장하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순위와 예상 밖의 순위가 공존합니다. 2022년 12월 마지막 주이자 12월 마지막 날의 영화 순위입니다.

 

-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

 

1위 : 외계+인 1부 (외계인 같은 상세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외계인과 도사의 얽힌 인연과 그들의 생존 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명품 배우와 감독의 만남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시나리오는 외계인이 쓴 듯한 내용
• 영화의 추천 여부 :  재미는 없지만 대작이고 1위이니 추천합니다.

 

2,3위

 

2위 : 헤어질 결심 (사랑에 관한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중국 돌싱녀와 한국 유부남의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대사와 행동, 그리고 화면이 볼 만함 (그냥 다 볼 만함)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이 영화에 화낼 곳은 없음
• 영화의 추천 여부 : 이미 검증된 영화입니다.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3위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능글맞은 탐정같은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명탐정 블랑이 재벌들의 사교 파티에 참석해서 살해된 범인을 찾는 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007 탐정의 능숙하면서도 능글맞은 행동들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결말 부분의 김 빠지는 스토리 전개
• 영화의 추천 여부 : 결말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보신다면 괜찮으니 추천드립니다.

 

중위권

 

4위 : 나쁜 녀석들, 더 무비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드라마에서 영화로 옮겨진 범죄자가 범죄자 잡는 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마동석의 주먹과 웃음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마동석을 제외한 캐릭터들의 중 2 병적인 설정
• 영화의 추천 여부 : 유치하지만 그 맛에 보는 영화이니 추천합니다.

 

5위 : 불릿 트레인 (킬러들의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어쩌다가 킬러들의 열차에 탄 주인공 빵형이 겪는 엄청 힘든 하루의 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킬러들의 액션과 맛깔난 대사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욕심이 너무 과해서 정리가 안 되는 스토리
• 영화의 추천 여부 : 정신없지만 그래도 빵형의 액션 대작이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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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경관의 피 (피나는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범인을 잡기 위해 과정은 무시하는 선배에 대한 후배 경찰의 반항과 우정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배우들의 슈트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30년 전부터 봐 왔던 뻔한 이야기 
• 영화의 추천 여부 : 뻔하긴 한데 그래도 슈트가 멋있으니 추천합니다.

 

7위 : 연애 빠진 로맨스 (로맨틱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어플을 통해 만난 청춘 남녀의 독특한 사랑법과 인생 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손석구와 전종서의 티키타카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내가 어플을 깔면 이런 사람들이 없는 현실
• 영화의 추천 여부 : 설정은 흔하지만 배우들의 매력이 넘치는 영화이니 추천합니다.

 

하위권

 

8위 : 보이스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보이스 피싱에 관한 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생각해보니 이 영화를 아직 안 봤습니다.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보고 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영화의 추천 여부 : 이 작품은 진짜 볼 것입니다.

 

9위 : 브로커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아이를 버린 미혼모와 그 아이를 데리고 있는 브로커들의 묘한 동반 이야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명배우들의 연기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딱히 화낼 곳은 없음
• 영화의 추천 여부 : 일단 추천드리니 보시길 바랍니다.

 

10위 :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 (노래같은 리뷰)

• 영화 설정 시놉시스 : 천재 소녀가 교장이 독재하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겪는 투쟁기
• 영화에서 볼만한 곳 : 노래와 춤과 연기 
• 영화에서 화나는 곳 : 화를 낼 곳이 없음
• 영화의 추천 여부 : 후회 없는 가족 영화이니 추천합니다.

 

- 넷플릭스 영화 순위 후기

  워낙 유명한 극장 개봉작들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생태계가 완전히 깨졌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과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 두 편뿐입니다.

  그중 마틸다는 상당히 괜찮은 영화인데 대진운이 나빠서 바로 10위로 밀려나서 안타깝습니다. 일단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는 재미로만 따지면 다들 볼만 하지만 그래도 굳이 추천 순위를 정한다면 일단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를 추천드립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은 영화이고 실제로도 재밌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첫 등장이니 추천은 확실하게 드리고 갑니다.

  

  그다음은 '연애 빠진 로맨스'와 '불릿 트레인'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대세 배우 손석구가 연애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뻔한 설정의 로맨스 영화를 명품으로 만든 배우들의 매력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정신없긴 하지만 '불릿 트레인'도 재밌습니다. 모든 것이 과하지만 그것을 매력으로 생각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1위인 '외계+1'은 영화관에서 보기엔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넷플릭스에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으니 살짝 추천드립니다. 사실 1위까지 할 영화는 아닌데... 워낙 이슈가 많다 보니 그래도 안 볼 수는 없을 듯합니다.

 

  이렇게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읽어주시고 댓글로 관심 남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아직 이루지 못한 것들은 후딱 이루시고 내년에는 더 재밌는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오늘에는 무슨 포스팅을 했나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그냥 평범한 영화 포스팅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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