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영화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변동은 없지만, 새로 올라온 영화들이 몇 편 보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요즘에 확실히 잘 나가는 것 같긴 합니다.
국내 영화관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거의 6개월 가량을 장기 상영했던 일본 만화 원작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 편'이 공개되고 계속 1,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넷플릭스에 애니메이션이 유독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같이 살펴보시겠습니다.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리뷰' 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상위권
1위 :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 (리뷰요)
- 전체적인 내용 : 악을 멸하는 주인공과 그 선배님이 열차에서 싸우는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소년 만화를 보면 피가 끓어오르는 분, 멋진 작화가 보고 싶은 분
- 비추천 포인트 : 드래곤볼 이후 달라진 것이 없는 소년 만화의 뻔한 서사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서사의 한계를 작화로 극복했다.
2위 : 더 길티 (리뷰 보세요)
- 전체적인 내용 : 911 센터에서 근무하는 주인공이 한 가족을 구출하는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전화 통화로만으로 사건을 끌어가는 쫄깃한 서사와 주인공의 연기
- 비추천 포인트 : 주인공이 앉아서 모든 일을 처리함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전화 통화를 할 뿐인데 엄청나게 떨린다.
3위 : 블랙 코드 (리뷰요)
- 전체적인 내용 : 중국과 미국의 천재 공학자들이 힘을 합쳐 해커를 쫓는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크리스 햄스워스, 탕웨이 등장
- 비추천 포인트 :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는 서사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주인공을 보는 재미만 있는 영화
-넷플릭스 영화 순위 중위권
4위 : 시큐리티 (리뷰 있습니다)
- 전체적인 내용 : 쇼핑몰 경비원들이 한 아이를 지키려고 살인청부 집단과 벌이는 사투
- 추천 포인트 : 안토니오 반데라스, 벤 킹슬리 등장
- 비추천 포인트 : 뻔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 한마디로 요약하면 : 너무나 무난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영화이다.
5위 : 아수라
- 전체적인 내용 : 여러 가지 음모와 악행에 얽혀있는 한 비리 경찰의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화면
- 비추천 포인트 : 필요 이상의 잔인함
- 한마디로 요약하면 : 대부분이 너무 과해서 과식하는 느낌의 영화이다.
6위 : 스노우 맨 (리뷰요)
- 전체적인 내용 : 눈사람 연쇄 살인범을 쫓는 주인공 형사와 그 동료의 설원 추격전
- 추천 포인트 : 마이클 패스밴더, 레베카 퍼거슨, 눈 덮인 배경
- 비추천 포인트 : 원작이 시리즈 소설이라서 전체 분위기가 약간 어색함
- 한마디로 요약하면 : 눈과 함께 벌어지는 스릴러는 왠지 멋지다.
7위 :플라이트 (리뷰 보세요)
- 전체적인 내용 : 알코올 중독 기장이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불시착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쫄깃한 연출과 감탄할 연기
- 비추천 포인트 : 기대와는 달리 평범한 이야기
- 한마디로 요약하면 : 기본에 충실한 프로 감독과 배우의 작품이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하위권
8위 : 네 집에 누군가 있다 (리뷰 보세요)
- 전체적인 내용 : 고등학생을 죽이는 연쇄 살인마와 그를 밝히려는 학생들
- 추천 포인트 : 오랜만에 보는 깔끔한 하이틴 슬래셔 무비
- 비추천 포인트 : 오랜만에 보는데 어디서 본 것 같은 서사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요즘 아이들 칼질 무섭게 한다.
9위 : 킹덤-아신전 (리뷰 보세요)
- 전체적인 내용 : '아신'이 생사초로 좀비를 만들어 내는 킹덤의 프리퀄.
- 추천 포인트 : 전지현과 좀비의 조합
- 비추천 포인트 : 킹덤을 모르면 지루할 수 있음
- 한마디로 요약하면 : 킹덤의 팬을 위한 특별 영상이다.
10위 :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 전체적인 내용 : 킬러 부부가 서로의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리즈 시절
- 비추천 포인트 : 옛날 영화
- 한마디로 요약하면 : 부부 스파이 이야기의 원조 맛집 영화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후기
액션과 스릴러, 공포로 이루어진 순위입니다. 가을인데 세상이 어수선해서 그런지, 로맨스나 가족 이야기는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들이 웃고 싶은 욕망보다 뭔가 응징하는 영화를 추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저도 그렇긴 합니다. 여러분의 현재 영화 취향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한동안은 '귀멸의 칼날'이 붙박이로 고정일 것 같은데, 누구에게 1위를 내어줄지도 궁금하고 다음 주 공개작 중에 요즘 '갯마을 차차차'로 고공 행진 중인 신민아 배우 출연작이 어떤 결과를 낼 지도 궁금합니다.
내일도 느긋하게 보낼 수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내일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를 리뷰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재밌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센트'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동굴과 괴물의 소름끼치는 찰떡궁합 ) (28) | 2021.10.12 |
---|---|
'열한번째 엄마'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울고 싶을 때 보는 영화) (26) | 2021.10.11 |
'시큐리티'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경비원?) (18) | 2021.10.09 |
'케이스39'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르네 젤위거와 무서운 아이) (18) | 2021.10.08 |
'네 집에 누군가 있다' 결말 포함 줄거리 (하이틴 슬래셔 호러 영화) (22) | 2021.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