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더워졌지만 아직까지 시원한 영화보다는 화끈한 영화들이 넷플릭스에 등극해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에 새로 공개된 '장혁' 주연의 '강릉' 역시 화끈합니다. 물론 존윅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밖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넷플릭스 앞에 모여보시길 바랍니다.
6월 셋째 주 넷플릭스 영화 순위입니다. 참고로 흥미 유발을 위해서 순위는 역순으로 말씀드리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액션을 위한 주말입니다.
-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0위 : 공기살인
- 영화 간단 소개 : 살인적인 화학물질이 우리 집에 퍼진다
- 주연 배우 소개 : 다큐 전문 김상경 배우 등
- 취향저격 성향 : 현실 바탕 영화가 취향인 분들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아직 보질 않아서 말씀을 못 들겠습니다.
9위 : 어쌔신 크리드 (게임같은 영화 후기)
- 영화 간단 소개 : 과거의 유물을 찾기 위해 수백 년 전의 조상과 싱크 하라.
- 주연 배우 소개 : 섹시한 마이클 패스벤더
- 취향저격 성향 : 원작 게임과 판타지 영화 팬들에게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게임의 후광을 업었으나 잘 업지는 못했음
8위 :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한국판 존윅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아내가 부탁한 친구의 여고생이 납치됐다. 되찾아야 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액션의 대가 장혁.
- 취향저격 성향 : 장혁의 현란한 액션을 좋아한다면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허세가 너무 심해서 존윅도 울고 갈 판인 영화. (물론 나도 울고 싶음)
7위 : 에밀리 더 크리미널
- 영화 간단 소개 : 에밀리가 범죄에 빠져드는 이야기
- 주연 배우 소개 : 에밀리는 에밀리임. (사실 잘 모름)
- 취향저격 성향 : 여성 범죄영화 좋아하면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사실 아직 안 봐서 잘 모름.
6위 : 늑대사냥 (피의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일제강점기 때 인체실험을 당해 괴물이 된 그것이 죄수 호송선에 탑승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서인국 등등등
- 취향저격 성향 : 제대로 피 보고 싶은 분이면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피갑칠을 하는 작품은 이 영화가 거의 유일함.
5위 : 존윅
- 영화 간단 소개 : 나의 멍멍이를 죽인 자, 삼족을 멸하리라. 존윅 출격
- 주연 배우 소개 : 키아누 리브스
- 취향저격 성향 : 액션 영화를 좋아하면 당연히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영화를 보게 되면 똥개도 잘해주게 됨.
4위 : 존윅, 리로드
- 영화 간단 소개 : 1편은 잊어라. 이제 더 많이 죽인다.
- 주연 배우 소개 : 또다시 키아누 리브스
- 취향저격 성향 : 존윅 1을 보고 반했다면 당연히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존윅 1보다 더 많이, 더 잔인하게 죽인다.
3위 : 존윅 3, 파라벨룸
- 영화 간단 소개 : 킬러에게 쫓기는 존윅, 지원군이 합류했다. 함께 죽이자.
- 주연 배우 소개 : 당연하게 키아누 리브스
- 취향저격 성향 : 1, 2를 봤는데 이 영화를 안 볼 수는 없음.
- 개인적인 느낌 : 질릴 때도 됐는데 여전히 멋지다.
2위 : 카운트 (스포츠 영화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편파 판정의 금메달 리스트가 정직하게 살기 위해 제자들을 훈련시킨다?
- 주연 배우 소개 : 만능 캐릭터 진선규 배우
- 취향저격 성향 : 무난한 코믹 스포츠 영화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영화 이렇게 평탄하게 만들기도 어쨌든 쉽지 않다.
1위 : 강릉 (강릉 파도 같은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인간 흉기 장혁이 원조 조폭 유오성에게 칼을 날리는 영화.
- 주연 배우 소개 : 장혁과 유오성
- 취향저격 성향 : 건조한 누아르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장혁의 액션은 멋짐. 대사 시작하면 추노가 강제 소환됨.
-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후기
이번 주도 존윅이 버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자신의 모든 시리즈가 순위권에 있다는 것을 키아누 리브스가 알게 된다면 꽤 기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존윅도 장혁에게 밀렸습니다. 이미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가 있음에도, 1위로 '강릉'까지 올려버린 장혁도 대단합니다. 저도 그의 멋진 액션은 좋아합니다. (그런데 모든 영화에서 추노의 향기가...)
'에밀리 더 크리미널'이라는 생소한 영화와 '어쌔신 크리드'라는 뻔한 영화가 올라와 있습니다. 한 편은 아직 안 봐서, 또 한편은 추천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조용하게 있겠습니다.
대신 다른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이 글을 볼 때쯤이면 공개되어 있을 '익스트랙션 2'입니다. 어차피 순위권에 곧 올라올 예정이니 그냥 미리 보시기 바랍니다. 토르의 '햄스워스' 주연인 액션 영화입니다.
극장에 가실 것이라면 '플래시'를 추천드립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을 20년 이상 사랑해 왔던 분이라면 무조건 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무조건입니다.
이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해드리고 물러갑니다. 저도 포스팅을 끝낸 후 '익스트랙션 2'를 볼 예정입니다. 내일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불꽃 더위는 불꽃 열정으로 이열치열하시고 집에서 얼음을 잘근잘근 씹어먹으면서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여유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익스트랙션 1을 소개해 드립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에 손꼽는 수작입니다. 아직 안 보셨으면 1편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앗! 죄송합니다. 익스트랙션 포스팅이 없네요. 그럼 바로 '플래시'로 바꿉니다.
물론 '플래시'가 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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