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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0월 마지막 주 영화 TOP10)

by 빠마저씨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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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마지막 주 넷플릭스 영화 순위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번 주는 과거의 작품들이 다시 등장하고 오리지널 영화들이 득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리지널 신작 중에는 특별하게 주목할 만한 작품들은 없습니다.

 

 

  다음 주가 11월 첫째 주이니만큼, 아무래도 그때 나오는 신작들 중에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이기 때문인지, 이번 주는 쉬어가는 느낌마저 들고 있습니다. 애플과 디즈니가 슬슬 OTT 서비스를 국내에 준비한다는데 넷플릭스도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상위권

 

1위-포스터
1위

 

1 : 귀문 (캄캄한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죽은 자 들을 성불시키려 귀문을 열고 들어간 퇴마사와, 촬영을 위해 들어간 대학생들의 타임슬립 호러 영화
  • 추천 포인트 : 귀를 찢는 음향효과
  • 비추천 포인트 : 어두워서 오디오 플랫폼 같은 느낌
  • 한마디로 요약하면 : 뭘 하려는 지는 알겠는데 뭘 하는지는 안보임

 

2,3위-포스터
2,3위

 

2 : 나이트 티스 (그저 그런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흡혈귀와 수호자들의 싸움에 휘말려버린 우버 택시운전기사의 고난 여정
  • 추천 포인트 : 참신한 흡혈귀들
  • 비추천 포인트 : 내용이 참신하진 않음
  • 한마디로 요약하면 : 멋스럽긴 한데 내실이 없는 허허실실의 영화

 

3 : 더 포가튼 배틀 (묵직한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2차 세계대전 중 네덜란드의 항구 지방으로 모인 세 명의 각기 다른 젊은이들의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인간의 내면이 전쟁으로 드러남
  • 비추천 포인트 : 화려한 전투씬은 없음
  • 한마디로 요약하면 : 묵직한 서사를 차분하게 다룬 영화

 

-넷플릭스 영화 순위 중위권

 

중위권-포스터
중위권

 

4 : 잠든 여인 (잠들뻔한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최면 치료 상담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삶을 빼앗긴 여인의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최면의 무서움을 보여줌
  • 비추천 포인트 : 최면으로 모든 것을 퉁치는 연출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최면을 단순한 흥미 위주로만 보여주는 영화

 

5 :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 (칙칙폭폭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귀신을 멸하는 주인공이 기차에 탄 귀신을 멸하는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눈이 즐거워지는 화려한 작화
  • 비추천 포인트 : 서사의 단순함 
  • 한마디로 요약하면 : 귀멸의 칼날 시즌1부터 보고 이 영화를 봐야 재미를 느낌 

 

6 : 아미 오브 더 데드:도둑들 (데드는 없는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전작(아미 오브 더 데드)에 나온 금고털이가 전에 겪었던 금고털이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전작의 향수
  • 비추천 포인트 : 좀비가 안 나옴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좀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그냥 금고터는 케이퍼 무비

 

7위 : 언페이스풀 (고급진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바람피운 여인과 그 집안에서 일어나는 비극
  • 추천 포인트 : 뻔한 이야기를 고급스럽게 만들어낸 연출
  • 비추천 포인트 : 막장 이야기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서사의 단순함을 연출과 연기로 눌러버린 영화

 

 

-넷플릭스 영화 순위 하위권

 

하위권-포스터
하위권

 

8 : 낙원의 밤 (오래된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제주도에서 낙원을 꿈꿨던 조폭이 현실의 냉혹함에 좌절하는 영화
  • 추천 포인트 : 피가 튀는 냉정한 영화
  • 비추천 포인트 : 어디서 많이 보던 이야기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새로운 뭔가를 보여주려 했는데, 새로운 것은 없다.

 

9 : 다운사이징

  • 전체적인 내용 : 첨단 과학기술로 인체의 사이즈를 줄이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주인공의 인생역전
  • 추천 포인트 : 사회 비판, 풍자
  • 비추천 포인트 : 특별한 한 방이 없음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참신한 기획과 멋진 연출이지만 왠지 끌리지 않는 영화

 

10 : 365일 (부끄러운 리뷰)

  • 전체적인 내용 : 365일 안에 여자의 마음을 사겠다는 조폭과 그 주인공이 되는 여인의 이야기
  • 추천 포인트 : 어른이면 추천
  • 비추천 포인트 : 어른만 추천
  • 한마디로 요약하면 : 자세하게 요약하면 노란 딱지 붙으니 직접 보시길...

 

-영화의 전반적인 후기

  마지막으로 공개되어 기대했던 '아미 오브 더 데드:도둑들'까지 큰 재미를 못 느꼈던 한 주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특별하게 추천할만한 영화는 없습니다. '더 포가튼 배틀', '언페이스풀' 정도의 영화는 충분히 추천하겠지만, 이미 다들 알고 계실 것이기에 신작으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는 고질적인 완성도의 문제가 꽤 심각한 수준입니다. 드라마는 그나마 우리나라가 약간이나마 자존심을 살려주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11월부터 공개되는 오리지널 신작들은 완성도 있는 작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신작은 일단 관람하고는 있지만 이왕이면 여러분들께도 강추하고 싶은 영화를 저도 보고 싶습니다.

  벌써 또 한 달이 갔습니다. 매번 감사드립니다. 11월에는 글을 좀 더 재밌게 쓰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 달에 뵙겠습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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