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입니다. 제 마음에도 비가 내립니다. 갑자기 블로그에 현타가 와서 며칠 쉬었습니다. 그래도 주말 정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넷플릭스도 이틀 만에 왔습니다.
그 이틀 동안 몇 작품이 올라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황우석 박사의 몰락'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상당히 흥미가 갑니다.
이번 주도 익스트랙션과 존윅 시리즈가 점령을 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 백전노장 부르스 윌리스도 있습니다. '레드'라는 첩보 액션 영화의 후속 편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서치 2'가 상위권에 올라있습니다. 검증된 영화로만 꽉 차있는 이번 주 순위권입니다.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시작합니다.
-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0위 : 이넘버 넘버
- 영화 간단 소개 : 남아공 액션 영화로 언더커버의 액션을 보여 준다. 고 합니다.
- 주연 배우 소개 : 얼굴도 초면이라 통성명을 못해서 패스합니다.
- 취향저격 성향 : 아직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 개인적인 느낌 : 어째서인지 볼 마음은 안 생깁니다.
9위 : 존윅
- 영화 간단 소개 : 전설의 킬러 존윅이 자신의 강아지와 자동차의 복수를 시작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키아누 리브스
- 취향저격 성향 : 액션 영화 팬이라면 이미 다 봤을 듯합니다.
- 개인적인 느낌 : 이 정도 액션이면 팬이 될 만도 합니다.
8위 : 존윅 3 파라벨룸
- 영화 간단 소개 : 모든 킬러들의 적이 된 존윅, 쫓기던 그가 이제 반격을 시작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또 키아누 리브스
- 취향저격 성향 : 한번 존윅 취향은 영원한 존윅 취향
- 개인적인 느낌 : 이때쯤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또 나왔다.
7위 : 강릉 (강릉 파도 같은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칼잡이 장혁이 유오성에게 강릉을 떠나 하와이로 가라고 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장혁과 유오성, 조폭들의 만남
- 취향저격 성향 : 장혁의 날렵한 액션을 좋아하면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내용은 가벼운데 액션은 좋다.
6위 : 카운트 (스포츠 영화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진선규이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는데 이젠 싫다고 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은근히 코미디에 최적화된 진선규
- 취향저격 성향 : 스포츠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너무 뻔해서 뻔뻔한 영화
5위 : 레드, 더 레전드
- 영화 간단 소개 : 은퇴한 최고 요원들이 다시 뭉쳤다. 노인이라고 무시 마라, 청춘은 있다.
- 주연 배우 소개 :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즈 파커 등
- 취향저격 성향 : 왕년의 스타들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도 영화의 장점이다.
4위 : 익스트랙션 1 (액션 맛집 영화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최강 용병 크리스 헴스워스, 마약상의 아들을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이때까지만 해도 최고의 토르였던 크리스 헴스워스
- 취향저격 성향 : 액션 사랑이 과한 분들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이 정도면 충분히 액션을 보았다.
3위 : 킹 오브 클론
- 영화 간단 소개 : 황우석 박사의 복제 사건에 관한 다큐멘터리
- 주연 배우 소개 : 진짜 황우석 박사
- 취향저격 성향 : 그 날의 난리 부르스를 알고 있는 사람들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너무 큰 배신감에 다큐도 싫어서 아직 안 봤음
2위 : 서치 2 (두번째 실종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이번엔 해외로 여행 간 엄마가 사라졌다. 그리고 딸이 찾기 시작한다.
- 주연 배우 소개 : 내가 아는 배우는 다니엘 헤니뿐.
- 취향저격 성향 : 최첨단 스릴을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스릴이 확장 됐다. 재미도 확장됐다.
1위 : 익스트랙션 2 (그 맛집에 메뉴 추가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용병으로 출격한다. 엄청난 액션을 맞이하라.
- 주연 배우 소개 : 영원한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
- 취향저격 성향 : 시원시원한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 개인적인 느낌 : 하나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 이 영화가 그렇다.
-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후기
이번 주도 크리스 헴스워스가 해 냈습니다. 1위는 '익스트랙션 2'입니다. 역시 예상대로입니다. 그리고 역시 예상했듯이 '서치 2'가 급격히 치고 올라와서 2위가 되었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다큐멘터리가 3위를 한 것은 약간 의외이긴 합니다. 이런 사회 고발 다큐는 보고 나면 얻는 것이 분명히 있지만, 이상하게 처음에는 손이 잘 안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뒤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남아공 액션 영화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패스합니다. '레드 2'는 90년대 영화 팬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나저나 이 영화가 나온 지도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세월 빠릅니다.
나이 불문, 취향 불문하고 이번 주 추천 영화는 당연히 '서치 2'입니다. '서치 1'을 본 분들이라면 당연히 보실 테지만, '서치 1'을 모르고 봐도 충분히 재밌는 영화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서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갑작스러운 카카오의 티스토리 정책입니다. 슬픕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밖에 나아서 커피 한 잔 하실 돈으로 그냥 집에서 에어컨 틀고 영화 보는 것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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