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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5월 둘째 주 영화 추천작)

by 빠마저씨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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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도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사람들이 점점 넷플릭스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많이 슬픕니다. 뭔가 조치가 필요할 것 같은데 아직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주도 새로운 신작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 오래전 작품들이 훨씬 많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예상은 했는데 그나마 신작 중에 코믹 액션 쪽으로 제작된 '투캅스 인 파리 테이크 다운'이라는 영화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영화들은 기존 순위권 영화들과 고전 영화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주말의 영화라고 불려도 될 듯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출발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상위권

 

1위-포스터
1위

 

1 : 투캅스 인 파리 더 테이크다운 (경찰스러운 리뷰)

  • 영화 카피 : 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하는 흑백 경찰들의 버디 액션물
  • 영화 어때요? : 정신없는 입담과 어설픈 완성도가 혼재합니다.
  • 그래서요? : 그나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서는 볼 만합니다.
  • 당부의 말 : 배우들의 매력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2,3위-포스터
포스터

 

2 :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 (괴물의 리뷰)

  • 영화 카피 : 연쇄살인범과 손잡은 심비오트 '카니지'로 다시 태어나다.
  • 영화 어때요? : 괴물이 나오는 볼만한 코믹 액션물입니다.
  • 그래서요? : 일단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면이 좋습니다.
  • 당부의 말 : 그래도 마블 영화와 비교하지는 마세요. 차이가 좀 납니다.

 

3 : 야차 (아차스러운 리뷰)  

  • 영화 카피 : 독한 국정원 요원과 정의의 검사가 벌이는 배신자 소탕작전
  • 영화 어때요? : 소탕하다가 끝납니다. 
  • 그래서요? : 배우들의 팬이 아니시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 당부의 말 : 연기력을 볼 틈이 없는 황당한 줄거리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중위권

 

중위권-포스터
중위권

 

4 : 사랑이 지나간 자리

  • 영화 카피 : 9년 만에 잃어버린 아이를 찾았다! 그런데...
  • 영화 어때요? : 초반의 극적 전개가 이어지지 못합니다.
  • 그래서요? : 예상대로 전개되고 몰입도 잘 되지 않아서 추천하진 않습니다.
  • 당부의 말 : 엄마가 좀 많이 답답합니다.

 

5 : '365일:오늘' (사랑 나누는 리뷰)

  • 영화 카피 : 진정한 사랑과 엇갈린 사랑의 변주곡, 그 향연.
  • 영화 어때요? : 어른 영화인데 화면과 배우가 고급집니다.
  • 그래서요? : 어린이, 청소년을 빼면 추천드립니다. 신세계입니다.
  • 당부의 말 : 이 영화를 보고, 넷플릭스 비번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6 : 프리즌

  • 영화 카피 : 수감자들의 왕에게 도전하는 언더커버 경찰
  • 영화 어때요? : 폼은 세게 잡는데 내용이 세질 않습니다.
  • 그래서요? : 그래도 설정이 특이하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당부의 말 : 배우들의 멋짐과 설정의 특이함을 덮는 의아함이 있습니다.

 

7위 : 인터프리터 (니콜의 리뷰)

  • 영화 카피 : UN통역관이 테러와 엮이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 영화 어때요? : 니콜 키드먼이 나옵니다.
  • 그래서요? : 니콜 키드먼이 나온다니까요.
  • 당부의 말 : 젊은 니콜 키드먼이 나옵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하위권

 

하위권-포스터
하위권


8 :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분노한 리뷰)

  • 영화 카피 : 다시 부활한 악당을 처치하러 우주까지 날아간다.
  • 영화 어때요? : 분노의 질주인데 졸립니다.
  • 그래서요? : 졸더라고 추천은 드립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 당부의 말 : 자동차 액션보다는 판타지 액션이 더 많습니다.

 

9 : 케이프 피어

  • 영화 카피 : 수감자의 복수가 불러일으킨 참담한 상황
  • 영화 어때요? : 고전 중의 명작입니다. 명작이지요.
  • 그래서요? : 너무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강력 추천드립니다.
  • 당부의 말 : 오래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완성도는 늘 새롭습니다.

 

10위 : 버블 (거품 같은 리뷰)

  • 영화 카피 : 거품에 휩싸인 도쿄에서 벌어지는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야기
  • 영화 어때요? : 예쁜 작화와 파쿠르 연출이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 그래서요? : 그런데 그 두 개 빼고는 볼 것이 없어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 당부의 말 : 애니메이션 자체가 거품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순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전체적으로 새로운 작품이 없는 가운데 (물론 숫자 상으로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작품의 완성도로 보았을 때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음) 자꾸 드라마나 애니 쪽으로 눈이 가는 것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작년 한 해 넷플릭스로 즐거운 날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것인지 객관적인 지표가 문제인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 주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드리자면 오래된 명작 '케이프 피어'를 추천드립니다. 그 시절 영화를 즐겨봤던 분들께는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추억의 기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5월은 봄의 여왕이라는데, 요즘 5월은 봄의 황혼기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남은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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