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후, 무서웠던 폭우가 어느 정도 잠잠해진 주말입니다. 모두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넷플릭스 영화 순위는 예상했던 작품과 깜짝 놀랄 작품이 혼재했던 한 주입니다. 저번 주에 있던 작품들이 절반 정도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1위는 예상대로 '카터'가 차지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이 영화의 액션만큼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기에 장기 집권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바로 2위로 진입한 신작 '데이 시프트'가 있습니다. 중위권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작품들도 보입니다. '8월 둘째 주 영화 순위' 시작합니다.
- 넷플릭스 주말 영화 순위
1위 : 카터 (액션의 파티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백신으로 이루어진 소녀를 북한으로 이송하려는 특수부대원의 처절한 사투
- 영화 장점 부분 : 찍은 사람보다 보는 사람이 더 감탄할 액션
- 영화 단점 부분 : 액션을 뺀 모든 부분의 어설픔
- 영화 볼까 말까 : 액션으로만 평가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2위 : 데이 시프트 (주말 근무자의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뱀파이어 헌터의 화끈한 액션과 코믹 버디 무비의 잔치
- 영화 장점 부분 : 액션이 화끈하고 낄낄거리기 좋은 개그
- 영화 단점 부분 : 다양하게 드러나는 구멍들이 있음
- 영화 볼까 말까 : 재밌게 즐기기엔 괜찮은 영화라서 추천드립니다. (잔인함은 좀 있습니다)
3위 : 탑 건 (전투기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전투기 조종사 양성 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
- 영화 장점 부분 : 톰 크루즈의 리즈시절과 멋진 영상, 음악
- 영화 단점 부분 : 세월의 영향
- 영화 볼까 말까 : 여러 가지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니 추천드립니다.
4위 : 그레이 맨 (화끈한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최고의 스파이가 내부 폭로자가 되어 그를 저지하려는 최고의 용병과 싸우는 이야기
- 영화 장점 부분 : 끝까지 치닫는 엄청난 액션 장면들
- 영화 단점 부분 : 뻔한 스토리와 뻔한 결말
- 영화 볼까 말까 : 액션 맛집이니 일단은 추천드립니다.
5위 : 블러드 레드 스카이 (흡혈귀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뱀파이어 엄마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비행기 납치범들을 박살 내는 이야기
- 영화 장점 부분 : 비행기 안에서의 뱀파이어 액션
- 영화 단점 부분 : 신파적 요소가 많음
- 영화 볼까 말까 : 액션과 서사에 무리가 많아서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6위 : 레이버 데이 (타노스의 사랑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은둔하는 여성과 탈옥수 남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 영화 장점 부분 : 모든 것을 찍어 누르는 배우들의 멋진 연기
- 영화 단점 부분 : 여기저기 드러나는 줄거리의 아쉬움
- 영화 볼까 말까 : 연기를 보고 사랑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7위 : 퍼플 하트 (로맨스에 대한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위장 결혼을 한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 영화 장점 부분 : 유치하지 않은 줄거리와 매력적인 주인공들
- 영화 단점 부분 : 로맨스의 틀은 벗어나지 못함
- 영화 볼까 말까 : 그나마 개연성이 있는 줄거리이니 추천합니다.
8위 : 타운
- 영화 간단 소개 : 은행강도들이 벌이는 쫄깃한 스릴과 액션
- 영화 장점 부분 : 깔끔한 영상과 구성
- 영화 단점 부분 : 어찌 보면 뻔한 이야기
- 영화 볼까 말까 :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으니 추천드립니다.
9위 : RRR
- 영화 간단 소개 : 인도 영웅 이야기
- 영화 장점 부분 : 이젠 포기했습니다.
- 영화 단점 부분 : 이렇게 장기 집권할지 몰랐습니다.
- 영화 볼까 말까 : RRR 2가 나온다면 꼭 보겠습니다.
10위 : 나이스 가이즈 (병맛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소녀 실종사건에 말려든 청부업자와 사립탐정의 좌충우돌 코믹 액션
- 영화 장점 부분 : 라이언 고슬링과 러셀 크로우의 몸개그 대향연
- 영화 단점 부분 : 병맛을 싫어하신다면 상당히 많은 장점
- 영화 볼까 말까 : 낄낄 거리며 보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순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당분간은 '카터'의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제이미 폭스' 주연의 뱀파이어 헌터 영화 '데이 시프트'가 따라올 예정이라서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한 때 주춤했던 넷플릭스의 볼거리들이 조금은 늘어나는 느낌이라서 좋습니다. 이번 주 추천 작은 아무래도 새롭게 1위로 올라온 '카터'입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오버액션 작품이긴 해도 신선해서 볼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주는 다들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을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5위 작품은 제외하겠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각 각의 장점들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보면 괜찮은 연휴를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8월도 중순으로 넘어갑니다. 밤에는 선선한 바람도 불어옵니다. 늘 영화 같은 멋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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