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많은 작품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단연 최근 개봉작과 오리지널 영화가 순위권 상위에 올라와 있고, 오래된 영화의 재등장과 크리스마스 시즌의 영화도 올라와 있군요. 12월은 역시 크리스마스인 것 같습니다.
'인질'은 개봉이 오래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공개되어서 바로 1위로 올라왔습니다. 바로 밀려버린 '싱크홀'이 2위이고, '베놈 1'이 그 밑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밖의 순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상위권
1위 : 인질 (원맨쇼 리뷰)
- 영화의 시놉시스 : 배우 황정민이 납치당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 이 영화의 장점 : 황정민이 황정민을 연기함
- 이 영화의 단점 : 괜히 오글거리는 느낌은 나의 잘못인가?
- 보고 난 후의 느낌 :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역시 괜히 좀 거시기하다.
2위 : 싱크홀 (빠져드는 리뷰)
- 영화의 시놉시스 : 내 집이 통째로 지하로 빠져들면서 겪는 이야기
- 이 영화의 장점 : 차승원의 코믹 연기는 여전함
- 이 영화의 단점 : 차승원 배우 작품 선정의 안타까움
- 보고 난 후의 느낌 : 빌라를 통째로 빠뜨리는 대담함은 무슨 자신감?
3위 : 베놈
- 영화의 시놉시스 : 외계 생물체가 인간의 몸을 숙주 삼아 벌어지는 다크 히어로 이야기
- 이 영화의 장점 : 베놈이라는 생명체의 환상적인 액션
- 이 영화의 단점 : 너무 절제된 느낌의 연출
- 보고 난 후의 느낌 : 아쉽지만 볼만한 괴물 히어로 액션물이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중위권
4위 : 레드 노티스 (웃긴 리뷰)
- 영화의 시놉시스 : 고대의 유물을 놓고 사기꾼과 도굴꾼과 인터폴이 벌이는 활극
- 이 영화의 장점 : 배우들의 몸값
- 이 영화의 단점 : 몸값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캐릭터
- 보고 난 후의 느낌 : 그냥 코미디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다.
5위 : 잭 리처, 네버 고백
- 영화의 시놉시스 : 헌병대 수사관이 벌이는 악을 징벌하는 이야기
- 이 영화의 장점 : 그 헌병대 수사관이 톰 크루즈임
- 이 영화의 단점 : 톰 크루즈가 혼자 다 함
- 보고 난 후의 느낌 : 완벽한 남자라서 긴장이 안된다.
6위 : 낙원의 밤 (갑작스러운 리뷰)
- 영화의 시놉시스 : 자신의 조직과 상대방 조직에게 표적이 된 한 남자의 로맨스
- 이 영화의 장점 :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차승원
- 이 영화의 단점 : 너무 날것의 느낌이라서 정제가 안 됨
- 보고 난 후의 느낌 : 주인공보다 차승원이 더 기억이 나는군
7위 :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새하얀 리뷰)
- 영화의 시놉시스 : 소년이 엘프와 손잡고 산타클로스가 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
- 이 영화의 장점 : 편안하고 잔잔하다
- 이 영화의 단점 : 크리스마스의 역사적 고증이 없음
- 보고 난 후의 느낌 : 아동영화로 손색이 없네.
-넷플릭스 영화 순위 하위권
8위 : 잭 리처
- 영화의 시놉시스 : 수사관 '잭'이 정의를 실천하는 영화
- 이 영화의 장점 : 잭 리처의 첫 등장
- 이 영화의 단점 : 은둔 고수의 캐릭터는 좀 식상함
- 보고 난 후의 느낌 : 톰 크루즈는 젊을 때도 여전히 멋졌음
9위 : 국가대표 2
- 영화의 시놉시스 : 이번엔 아이스하키로 뭉친 국대들의 피, 땀, 눈물
- 이 영화의 장점 : 역시 국뽕은 국대가 최고
- 이 영화의 단점 : 국뽕이 차고 넘쳐서 지저분하기도 함
- 보고 난 후의 느낌 : 스포츠 영화의 장단점이 다 들어 있는 영화
10위 : 크리스마스 캐슬
- 영화의 시놉시스 :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가 성(캐슬)을 구매하는 이야기
- 이 영화의 장점 : 브룩 쉴즈가 나옴
- 이 영화의 단점 : 브룩 쉴즈가 나옴
- 보고 난 후의 느낌 : 사실, 아직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후기
12월이 시작되고 새로운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들 이번 주말은 좀 더 풍성한 영화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다 보니 영화가 점점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번 주 추천을 하자면 '인질'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본인 연기를 한다는 것이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주 순위권에서는 이 작품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크리스마스 캐슬'은 아직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달이 시작됐으니 1년 마무리 잘하시고요. 늘 감사드리며 물러갑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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