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6월 셋째 주 영화 추천 10)

  6월도 중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조금씩 끝나가면서 극장은 매주 신작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도 분발을 하는지 신작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의 작품들이 바뀌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일단 1위는 사회성이 짙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차지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 고발적인 영화도 좋아하는 진정한 지식인 답습니다. 그리고 2,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는 오리지널이 대세입니다.

 

포스터

 

1위 : 불도저에 탄 소녀

• 영화 간단 소개 : 사회적 약자인 소녀가 불도저를 타고 싹 다 밀어버리는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 독립 영화, 김혜윤 배우 팬
• 이 영화를 꺼림 : 무거운 영화, 늘 화가 나있는 영화, 김혜윤 배우의 연기가 부담스러움
• 개인적인 감상문 : 좋은 영화인데 부담이 많아서 살짝 힘들었음

 

2,3위 포스터

 

2위 : 인터셉터 (B급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여장교가 혼자서 미국 핵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지키는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1인 수성전, 밀리터리 액션
• 이 영화를 꺼림 : 어설픈 설정, 서사의 구조가 구멍이 많음
• 개인적인 감상문 :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 영화

 

3위 : 허슬 (농구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NBA 스카우터가 한 보석 같은 농구인을 발견하고 그를 키워가는 스포츠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농구, 스포츠, 화려한 코트의 뒷 이야기, 아담 샌들러
• 이 영화를 꺼림 : 뻔한 스포츠 영화, 결말을 뻔한 해피엔딩, 그 밖의 뻔한 것들
• 개인적인 감상문 : 오랜만에 본 스포츠 영화라서 뻔하지만 재밌었음

 

중위권 포스터

 

4위 : 스파이더헤드 (거미같은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한 과학자가 범죄자들을 실험체로 이용하며 감정을 컨트롤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토르, 탑건, 매드 사이언티스트
• 이 영화를 꺼림 : 불친절한 설정, 이해가 잘 안 되는 전개
• 개인적인 감상문 : 내가 본 영화가 그 감독과 그 배우가 나온 영화인가 싶다

 

5위 :특별 시민

• 영화 간단 소개 : 부패한 권력자에 관한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최민식 배우, 사회고발 영화, 정치인 영화
• 이 영화를 꺼림 : 무거운 영화, 뻔한 사회고발 영화, 비열한 정치인이 지겨움
• 개인적인 감상문 : 무겁고 진중해서 각 잡고 봐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6위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 (귀신같은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원조 고스트 버스터즈의 그다음 세대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고스트 버스터즈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
• 이 영화를 꺼림 : 고스트 버스터즈의 향수를 지키고 싶은 분
• 개인적인 감상문 : 여러 가지 이유로 차라리 만들지 않았으면 좋을 영화

 

7위 : 캐시 트럭 (스타템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현금 수송 차량에 취직한 싸움 만렙의 한 남자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제이슨 스타뎀, 액션 영화
• 이 영화를 꺼림 : 무게를 너무 잡음, 막판 클라이맥스가 힘이 딸림
• 개인적인 감상문 : 스타뎀의 영화에 배신은 없다. 그래도 결말이 힘이 빠지긴 함

 

 

하위권 포스터

 

8위 :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 아내의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킬러의 아내가 킬러를 구해달라고 킬러의 보디가드에게 부탁하는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병맛 코드, 1편이 마음에 들었던 분
• 이 영화를 꺼림 : 취향인 이유가 싫은 이유와 같은 분
• 개인적인 감상문 : A급 배우로 B급 설정을 풀어가는 것은 딱 내 취향

 

9위 : 켄타우로스 (오토바이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마약상에게 협박당해서 오토바이로 마약을 운반하는 라이더의 이야기
• 이 영화가 취향 : 레이싱하는 모습, 가와사키 1000 모델
• 이 영화를 꺼림 : 그냥 달리기만 함, 달리다가 끝남
• 개인적인 감상문 : 그냥 오토바이만 탈 것이면 차라리 그 시간에 자전거를 타겠다.

 

10위 : 킬러의 보디가드 (킬러의 리뷰)

• 영화 간단 소개 : 한 보디가드가 자신의 원수인 킬러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 놓임
• 이 영화가 취향 : 라이언 레이놀즈, 사뮤엘 잭슨의 환상 조합
• 이 영화를 꺼림 : 너무 싸구려처럼 보이는 설정
• 개인적인 감상문 : 재밌으면 됐지 뭐...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순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상위권의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저번 주의 작품과 다를 것이 없으니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완성도는 매번 떨어지니 안타깝습니다.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전혀 간섭은 하지 않는 넷플릭스의 제작 시스템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니까요. 사실 넷플릭스의 지원도 다 유료 월정액에서 나오는 것인데 무책임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하긴 이렇게 말하면서도 결국 또 나오면 보겠지만 말입니다. 벌써 일요일도 절반이 넘어갔네요.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