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주는 특이하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영화 순위 안에서 아주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사람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 60퍼센트 정도가 전부 오리지널이라서 좀 놀랍긴 했습니다. 물론 그중에서 작품성 있는 영화를 찾기 힘들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상위권
1위 : 모비딕
- 줄거리가 어떤가요? :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려다가 더 큰 판에 놀아나는 기자들의 이야기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1위는 일단 추천 안 해도 다들 보시니 그냥 보세요.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음모론에 관련된 황정민 표 영화입니다.
2위 : 침입자 (리뷰 있습니다)
- 줄거리가 어떤가요? : 침입한 사람이 알고보니 피해자였다는 단순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추천하지 않습니다. (리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부부 관계에 균열, 의심, 사이코패스 등등의 뻔한 설정이 많습니다.
3위 : 케이트 (리뷰 있습니다)
- 줄거리가 어떤가요? : 킬러 케이트가 하루 동안 복수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굳이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면 리뷰를 보세요)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매력적인 여주인공이긴 한데, 그 외의 설정이 너무 진부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중위권
4위 : 내부자들 (리뷰보세요)
- 줄거리가 어떤가요? : 부패한 권력을 처단하기 위해 모인 남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매우 추천합니다.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멋진 남자들, 멋진 대사들, 배우들의 케미가 좋습니다.
5위 : 킹덤-아신전 (리뷰가 있어요)
- 줄거리가 어떤가요? : 아신이 좀비를 만들어 복수하는 이야기 입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킹덤을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추천합니다.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전지현이 어둡고, 웃지도 않고, 좀비만 만들어냅니다.
6위 : 더 스트롱홀드 (리뷰가 있음)
- 줄거리가 어떤가요? : 무법지대에서 경찰들이 겪는 고초를 다룬 이야기 입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한 번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편집과 영상이 좋고, 이야기의 구성이 깔끔합니다.
7위 : 낙원이 밤 (리뷰가 있습니다)
- 줄거리가 어떤가요? : 조직에게 버림받은 한 남자가 제주도에서 사랑을 꽃피우는 이야기 입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애매합니다. (이유는 리뷰를 참고하세요)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어설픈 설정, 여러 가지 클리셰, 겉멋 중심의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하위권
8위 : 아수라
- 줄거리가 어떤가요? : 부패한 권력들 사이에서 목숨을 건 줄타기를 해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호불호가 워낙 갈리는 영화라서 애매합니다.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잔인, 폭력, 과도한 액션, 정우성이 불쌍해 보이는 연출 등이 있습니다.
9위 : 아버지는 산을 움직인다
- 줄거리가 어떤가요? : 제가 산을 싫어해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전 등산을 싫어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등산입니다.
10위 : 이글 아이
- 줄거리가 어떤가요? : 개인정보가 모두 털린 한 남자의 생존기 입니다.
- 추천을 할만 한가요? : 추천합니다.
- 이 영화의 특징은요? : 최첨단 스릴러, 음모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아들 격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후기
오리지널에 대한 관심이 이미 순위권에서 밀려났던 몇 작품을 다시 올리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아마도 관심 있는 배우들의 과거 작품들을 많이 찾아 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추석에 가족과 함께 보다는 혼자서 즐기는 분위기 있는 액션 영화를 많이 찾아 보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석에는 역시 혼자 보는 영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오리지널 영화는 너무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하고 다시 봐도 역시나 입니다.
하지만, 오리지널도 계속 제작하다 보면 더 좋은 영화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은 작품들이 훨씬 많은 것이 늘 안타까울 뿐입니다.
곧 10월 1일이 되면 또 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에 공개됩니다. 기대작은 없지만 오래된 명작이 몇 개 있으니 미리 포스팅을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추석이 있었던 주의 마지막 빨간 날이니 푹 쉬시고 내일부터 또 재밌는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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